경기국제웹툰페어, 2만 7천여 명 관람 ‘역대 최대’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2 11:00:11
  • -
  • +
  • 인쇄
Exhibition

 

웹툰산업 활성화를 위한 웹툰 전문 전시회 2023 경기국제웹툰페어가 10월 5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공동 주관한 올해 행사는 웹툰 팬들과 일반인을 위한 전시회, 영화·드라마 등 영상화 및 작품 수출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인기 웹툰 작가 강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다온크리에이티브, 캐롯툰, 디씨씨이엔티, 스토리숲, 스튜디오 389, 테라핀, AB엔터테인먼트 등 참가사별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고 인기 웹툰 외모지상주의를 그린 박태준 작가의 강연, 소녀의 세계를 그린 모랑지 작가의 토크 콘서트 및 사인회 등도 메인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모인 코스튬 플레이어들은 만화·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분장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올해는 이들의 편의를 위해 탈의실, 메이크업 공간, 짐 보관소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국내 웹툰 기업, 국내외 바이어 및 웹툰 플랫폼 기업 등 총 131개사가 참여해 판로 개척 방안을 논의한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566건의 미팅이 이뤄졌으며 수출 계약 추진액도 1,320만 달러에 달했다. 아울러 2019년 첫 개최 이후 4회째를 맞은 올해는 2만 7,844명이 전시장을 찾아 2022년 2만 2,795명의 종전 기록을 경신했고 7∼8일에는 SNS X(옛 트위터)의 실시간 인기 트렌드에 웹툰페어가 올라 대중의 열띤 관심을 입증했다. 경기도 측은 “K-콘텐츠 중에서도 급부상하는 웹툰의 매력과 장점을 살려 내년에는 더욱 흥미롭고 알찬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저작권자ⓒ 아이러브캐릭터.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