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찌즈(Zizz)는 한때 이름 없는 실험용 쥐였지만 지금은 마약 탐지 최전선의 작지만 강한 요원이 됐다. 정의롭고 용감한 성격의 소유자로 위험한 현장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하며 때론 코끝으로 단서 하나를 낚아챈다. 어딘가에 숨겨진 마약을 향해 찌즈는 오늘도 말 없이 사라진다.
기획 의도가 궁금하다
최근 청소년들의 마약 관련 범죄와 남용이 늘고 있는데 이를 막기 위한 맞춤형 콘텐츠는 부족하다. 청소년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제대로 알고 스스로 건강한 삶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느껴 캠페인 캐릭터 꼬마 쥐 요원 찌즈를 만들었다. 찌즈는 마약 실험의 피해자로 고통을 겪었지만 그 경험을 딛고 다른 사람들을 지키는 요원이 된다. 이 과정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과 회복의 메시지, 정의감과 용기를 함께 전하고자 했다. 단순히 “하지 마세요”가 아니라 이야기와 공감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할 수 있게 하고자 한다.
어떻게 알리고 있는가?
현재 대학원에서 찌즈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청소년 마약 예방 캠페인 콘텐츠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단순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스토리텔링, 캐릭터 설정, 시각적 표현 등을 통해 실제 콘텐츠로 발전시킬 기반을 닦고 있다. 향후에는 전시, 교육 콘텐츠, SNS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예방 메시지를 확산시킬 생각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보다 대중적인 콘텐츠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찌즈가 전하는 마약 근절 메시지가 청소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이모티콘, 카드 뉴스, 인스타툰, 쇼츠, 굿즈 등 다양한 형태로 보여주겠다. 또 찌즈 외에도 캠페인의 주제를 다양하게 다룰 캐릭터를 추가 개발하겠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재미있고 마음에 남는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해 찌즈를 오래도록 기억하는 캠페인 캐릭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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