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나인, 다양한 과일 DNA 지닌 공룡들 <후르티 디노>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3 09: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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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을 창조하는 나무 앰버 트리(Amber Tree)는 창조의 신이 내린 신비한 보석 앰버를 품고 있다. 아기 디노는 앰버가 주는 정수를 마시면 후르티 디노로 성장할 수 있다. 공룡과 과일이 섞인 독특한 외모의 후르티 디노는 빌런 마몬을 물리치고 혼란에 빠진 아투시아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다양한 과일 DNA를 지닌 공룡들과 함께 모험을 시작해볼까.

 

 

브랜드 마케팅 기업 키나인이 모노버스와 손잡고 후르티 디노의 IP 사업을 전개한다. 후르티 디노(Frutti Dino)는 블록체인 게임·플랫폼 개발 기업 모노버스가 선보일 P2E NFT 게임 이름이자 캐릭터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게임을 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높이면 이를 NFT로 발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MAP(Minting After Play) 개념을 적용, 단순히 P2E 플레이를 위해 NFT를 구매하던 기존 블록체인 게임과 달리 캐릭터와의 유대감 형성 과정을 플레이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각각의 테마가 있는 맵에서 귀여운 아기 공룡을 후르티 디노로 성장시키고, 다 자라면 NFT로 발행해 마켓플레이스에서 거래할 수 있다. 올 초 공개된 후르티 디노 스토리즈는 다마고치처럼 후르티 디노 캐릭터를 육성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현재 172개국에 론칭됐으며 동남아시아, 남미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키나인은 지난 7월 14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을 소개했다. 키나인 관계자는 “10마리의 공룡과 10가지 과일이 결합해 캐릭터가 만들어지는데 어떤 공룡으로 진화하느냐, 어떤 과일 또는 어떤 파츠가 붙느냐에 따라 조합할 수 있는 캐릭터가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디펜스, RPG, 퍼즐, 소셜, 낚시 등의 새로운 버전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인데 하나의 캐릭터가 모든 버전에 연동될 수 있어 어린아이부터 30∼4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이용자를 끌어들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믹 시트콤 애니메이션 <밍꼬프렌즈> 방영
이와 함께 키나인은 5분짜리 에피소드 104편으로 구성된 초등학생 타깃의 코믹 시트콤 애니메이션 밍꼬프렌즈를 내년 3월 주요 케이블 채널에 선보인다. 구독자 100만 명을 거느린 유튜브 채널 밍꼬발랄의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 작품은 입시 걱정, 용돈 불만, 체력 고갈, 자존감 바닥, 미래에 대한 불안, 이성에 대한 호기심 등 고민이 많지만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전한다. 키나인 측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모아 반전에 반전을 주는 형태의 이야기가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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