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산업 인재 육성과 콘텐츠 발굴을 위해 지난 10월 1일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시 호수공원 고양꽃시관에서 열린 2022 고양웹툰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양시와 고양산업진흥원이 마련한 이 전시에는 29명의 작가가 참여해 31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순정만화 아르미안의 네 딸들, 게임 리니지의 원작자로 유명한 신일숙 작가의 특별전을 비롯해 웹툰과 인스타그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동물 캐릭터 전, 지역 작가가 키우는 반려묘 소개 전, 고양에서 웹툰사업을 운영하는 기업들을 살펴보는 고양시 웹툰산업 전 등이 마련돼 다채롭고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신일숙 작가의 사인회, 흑신의 박성우 작가와 아임펫의 탐이부 작가가 진행하는 라이브 드로잉쇼, 가우스전자의 곽백수 작가 특강도 진행됐다.
이 밖에 2022 고양웹툰공모전에서 웹툰 부문 대상을 받은 박태원·김은혜 작가의 도전 연애 만렙, 캐릭터 부문 대상작인 박유진 작가의 들라라 프렌즈 등 모두 18개 작품이 시상식과 함께 전시됐다.
웹툰 부문 최우수상은 어쩌다 살인범이 되었다, 우수상은 규칙괴담, 장려상은 그대 손에 물든 초록, 하얀 모래, 장미의 세계, 자만chu!가 수상했다.
캐릭터 부문 최우수상은 고양이 별에서 온 대장냥이&요원찍이, 우수상은 행복한 GO양, 고양이와 치치, 마코&와코, 냥카롱, 장려상은 뚱키와 백구, 미오냥은 고양이가 되고 싶어!,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는 정령 하누, 장미, 집사인고양&메이드인고양이 차지했다.
고양산업진흥원 측은 “앞으로 고양시 웹툰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 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저작권자ⓒ 아이러브캐릭터.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