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가 첫 팬미팅을 연다. 펭수와의 만남을 오매불망 기다려온 펭클럽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다.
EBS는 8월 6일 서울시 광진구 세종대 대양홀에서 오후 1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펭수 팬미팅 팔월愛(애)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팔월愛는 펭수 생일(8월 8일)과 팬미팅이 열리는 8월과 사랑 애(愛)의 합성어로 특별한 날인 8월에 사랑하는 팬들과 만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19년 EBS에 혜성처럼 등장해 각종 화제의 중심에서며 남녀노소에게 큰 인기를 얻은 펭수는 지난 2020년 오프라인 팬미팅을 열려고 했지만 코로나19 탓에 좀처럼 적정 시기를 찾지 못하다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로소 마련하게 됐다.
EBS 측은 “이번 팬미팅에서는 서로 멀리서 바라보고 응원해온 펭수와 펭클럽이 직접 만나 즐겁게 소통하는 다양한 코너와 이벤트가 펼쳐진다” 고 설명했다.
이어 “전무후무 유일무이한 펭귄 펭수와 그 누구보다 펭수를 아끼고 응원하는 펭클럽 모두에게 이번 첫 팬미팅이 아름답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지난 7월 5일 오후 6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시작된 입장권 예매는 5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면서 펭수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EBS 관계자는 “티켓이 이렇게 빨리 소진될 줄은 몰랐다” 며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여전히 많아 추가 공연에 대한 문의와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고 전했다.
그간 유튜브 자이언트 펭TV 채널에서 다채롭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던 만큼 이번 팬미팅에서 어떤 유쾌한 모습과 콘셉트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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