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판타지 세계로 초대합니다 _ 12월의 뉴 애니메이션 _ 묘시의 전설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9 08:00:10
  • -
  • +
  • 인쇄
Preview
신발과 관련된 갖가지 물건으로 가득 찬 거대한 신발 집에서 잠을 자던 야광귀 형제는 갑자기 무너진 침대를 대신할 신발을 찾으러 인간세계로 향한다. 주택가, 콘서트장, 스키장 등 곳곳을 돌며 온갖 신발을 훔쳐 묘신계로 돌아온 이들은 수십 켤레의 신발을 묶어 새 침대를 만들고 다시 잠을 청한다.

 

 

· 작품명: 묘시의 전설
· 제작사: 화화, Run With Us
· 분량: 1∼2분×20편
· 포맷: 2D Digital Cutout
· 장르: 코믹 판타지
· 타깃: 9∼11세
· 방영: 12월, 대교어린이TV

우리나라의 전통 요괴를 기반으로 한국형 판타지 세계를 선보이는 화화의 대표 IP 묘신계가 애니메이션으로 거듭났다.
화화는 숏폼 애니메이션 묘시의 전설이 12월부터 대교어린이TV에서 방영된다고 밝혔다.
묘신계는 우리나라만의 특색 있는 정서와 문화를 담되 세계인이 편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든 화화의 대표 콘텐츠다. 초자연적인 존재들이 모여 사는 미지의 영역인 묘신계는 12지신에 들지 못한 열세 번째 동물 고양이신이 관리하는 곳으로 각기 다른 개성과 이야기를 지닌 한국의 귀신, 요괴, 신령들이 살아간다는 세계관을 갖고 있다.
화화는 설화와 고전문헌에서 자료를 모아 이야기로 전해지거나 기록으로만 남아 알려지지 않은 요괴들을 재해석해 100여 종이 넘는 캐릭터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묘시의 전설은 캠핑, 바캉스 등 인간세계의 소재를 활용해 묘신계에 등장하는 요괴별 특성과 성향, 요괴들과의 관계, 그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사건 등을 짧은 에피소드로 보여준다.
화화는 지난 2020년 캐나다의 런위드어스(Run With Us) 제작사와 계약을 맺고 TV와 VOD용 애니메이션 시리즈 묘시의 전설을 공동제작했다. 대교어린이TV는 화화와 투자·배급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저작권을 공동소유하고 아시아 지역의 영상배급 권한을 갖는다.
김경림 화화 대표는 “한국의 전통 귀신과 요괴라는 소재가 아시아와 한국 신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동양 판타지물을 찾는 세계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것” 이라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저작권자ⓒ 아이러브캐릭터.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