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에서 방영을 시작한 < 반짝반짝 달님이 > 가 케이블 , OTT 플랫폼으로 진출하며 방영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방영으로 콘텐츠 인지도와 호감도가 높아지고 완구 매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 사업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45분 KBS 1TV에서 만날 수 있는 반짝반짝 달님이가 케이블 , OTT 플랫폼으로 방영 채널을 넓혀가고 있다.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선우앤컴퍼니에 따르면 달님이는 지난 5월 14일부터 투니버스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되고 있다. 매주 두 편씩 묶어 방영되는 달님이는 6월 하순부터 매주 한 편씩 편성되며 13편씩 Part1 · 2로 나눠 방송된다. 또 6월 8일부터 매주 오전 8시 30분에 재능TV에서도 볼 수 있으며 , 쿠팡플레이에서도 독점 제공된다. 이에 따라 매주 화요일 (재능) , 목요일 (KBS) , 금요일 (투니버스)에 달님이를 볼 수 있으며 쿠팡플레이에서는 24시간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
한편 투니버스는 달님이의 첫 방송을 기념해 시청자를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정답을 맞춘 참여자에게 달님이 완구를 선물로 증정했다. 재능TV도 달님이 방영에 맞춰 유튜브 , SNS 채널과 연계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하고 7월에 개편되는 홈페이지를 통해 또 다른 홍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달님이 론칭을 기념해 홈페이지에 달님이 에피소드와 각종 상품을 볼 수 있는 배너를 마련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달님이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욱 널리 알려지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의 조회수는 방영 이전보다 100배 이상 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과 보도자료를 통해 소식들이 실시간으로 대중에게 전달되고 있다.
애니메이션 힘입어 완구도 인기 상승세
원작 완구사 토이트론은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 기존의 달님이 완구를 비롯해 반짝반짝 달님이 아이스크림가게와 햄버거가게 , 냉장고놀이 , 프리미엄 주방놀이 등 새롭게 선보인 상품의 매출이 늘자 매우 반기는 분위기다. 토이트론 측은 “ 어린이날 증정품으로 그립톡과 풍선 머리띠 등을 배포했는데 인기가 뜨거웠다 ” 며 “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달님이 완구에 대한 관심도와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 ” 고 전했다.
어린이날에 맞춰 오프라인 매장들의 매대 디자인을 리뉴얼한 토이트론은 7∼8월에 반짝반짝 달님이 인형과 달콩이 인형 , 달님이의 애착인형 달토끼 인형 등을 출시하고 애니 메이션과 관련한 새 완구들도 공개할 계획이다. 따라서 감성적이고 따뜻한 느낌의 달님이 인형이 어떤 모습으로 아이들과 만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 함께 서울문화사와 학산문화사가 반짝반짝 달님이 스티커색칠놀이와 반짝반짝 달님이 미니퍼즐을 온 · 오프라인에서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달님이와 친구들의 이미지를 활용해 완성도 높게 제작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30종에 가까운 출판물이 조만간 출간될 예정이며 유아용 식기 , 뮤지컬 , 실내화 , 우산 등 잡화류도 라이선스 계약이 완료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처럼 시장에 출시되는 상품이 늘어나고 미디어믹스가 확대되는 가운데 반짝반짝 달님이의 인지도 역시 꾸준히 오르고 있어 하반기 사업도 순항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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