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전 분야를 아우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IP 종합 비즈니스 전시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콘텐츠 IP 산업전(Contents IP Biz-Fair 2022)이 오는 11월 10일부터 사흘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콘퍼런스룸E 등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IP, 콘텐츠 사업자, 미디어, 플랫폼을 연결해 IP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행사는 해외에서 신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K-콘텐츠 IP를 한데 아우르는 종합 전시회 성격으로 치러진다.
이에 따라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 방송, 음악, 영화, 웹툰, 스토리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분야별 콘텐츠 IP 기업들의 전시·상담 부스가 꾸려지고 콘텐츠의 해외 수출과 투자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신규 IP 론칭 쇼케이스, 사업설명회, 비즈매칭, 법률 세미나, 금융 컨설팅 등의 B2B 프로그램이 중점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라이선싱산업의 트렌드와 미래 전략을 조명하고 산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인 라이선싱콘퍼런스, 전문가 멘토링으로 우수 콘텐츠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상품 개발 등을 지원하는 IP라이선싱빌드업, 만화와 스토리 분야 IP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비즈매칭을 지원하는 IP사업화상담회, 기획단계 작품의 단계별 성장을 돕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애니메이션 부트캠프 등 콘진원이 추진하는 분야별 사업과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콘진원 측은 “콘텐츠 IP 중심으로 재편되는 산업 지형과 가치사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며 “B2B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산 IP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끌겠다” 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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