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캐릭터라이선싱쇼 2023 개막을 두 달여 앞두고 유수 콘텐츠기업들이 속속 참가를 확정지으면서 비즈니스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아이러브캐릭터라이선싱쇼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각각 신작 다이노스터, 라이즈맨 방영을 준비하고 있는 퍼니플럭스, 도파라를 비롯해 8월부터 방영에 들어가는 슈퍼트론 제작사 선우앤컴퍼니, 11월 샤샤&마일로를 방영할 예정인 핑고엔터테인먼트, 공룡탐험대 다이노맨 시즌2 방영을 시작한 스튜디오버튼이 참가한다. 또 라바 시리즈의 투바앤, 급식왕·급식걸즈 IP 사업을 펼치는 래프터웍스, 에스더버니, 톰토미의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하는 케이비젼, 시나몬컴퍼니 등 콘텐츠 제작사와 에이전시들도 참가를 확정지었다.
사무국 관계자는 “지난 7월 열린 캐릭터라이선싱페어 현장에서도 기업들의 참가신청이 이어졌다”며 “행사가 다가오면서 캐릭터, 애니메이션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러브캐릭터라이선싱쇼는 B2B 프로그램만 진행하므로 기업들이 비즈니스에 더 집중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유일의 캐릭터 전문지 월간 <아이러브캐릭터>가 주최하는 캐릭터·애니메이션 IP 마켓 아이러브캐릭터라이선싱쇼 2023은 10월 18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창간 20주년을 맞은 아이러브캐릭터가 단독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것으로 IP 전시, 비즈매칭, 제작 발표회, 사업 설명회, 전문가 상담회 등 B2B 프로그램으로만 구성해 참여사와 바이어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와 네트워크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행사에는 콘텐츠 제작사, 에이전시, 지역 콘텐츠 진흥기관을 포함해 총 100여 개사가 참여했다. 바이어와 1:1로 만나는 라이선싱 상담회는 550여 건의 미팅이 진행됐고 현장에서 즉석으로 이뤄진 비즈 매칭도 1,000건이 넘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또 새로운 작품과 서비스를 미리 만나 보는 신작 발표회와 사업 설명회도 잇달아 열려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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