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처럼 유명해지고 싶은 흙수저 마스코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바이벌을 벌이는 예능 프로그램이 방송돼 화제다.
카카오TV의 오리지널 디지털 예능 프로그램으로 9월 1일 부터 방송된 ‘내 꿈은 라이언’ 은 라이언이 롤모델인 마스코트들이 세계 최초의 마스코트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해 수석 졸업생이 되기 위해 도전을 펼치며 경쟁하는 내용이다.
여기에는 대전엑스포 꿈돌이, 강원도청 범이와 곰이, 프로 야구단 한화이글스 위니, 대한핸드볼협회 콘파카, 경북 청도군 바우, 경기도 부천시 부천핸썹,
전북 진안군 빠망, 충남 서산시 이야기할아버지, 경북 영주시 힐리, 경기도 안산시 치킨집 출신의 샤모 등이 입학생으로 등장한다.
1993년 열린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 꿈돌이는 한 시대를 풍미한 슈퍼스타이자 마스코트계의 시조새로 옛 친구들에게 다시 한 번 추억을 선물하고자 입학했다.
범이와 곰이는 아직 옹알이도 못 뗀 두 살의 나이에 입학한 최연소 학생이 다.
최근 무관중 경기로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힐 위기에 처한 한화이글스 위니와 대한핸드볼협회 마스코트이자 핸드 볼 ‘찐덕후’ 인 콘파카도 합류했다.
또 경북 청도군 소속으로 꽃미모가 돋보이는 소 바우, 2년간의 노량진 고시원 생활 끝에 당당히 공무원으로 합격해 부천시 소셜미디어 운영을 맡아온 부천핸썹,
전북 진안군 마이산 기슭의 인삼 씨앗에서 태어나 남다른 패션 감각과 다재다능한 특기를 자랑하는 빨간 망아지 빠망,
599년간 여기저기서 수집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충남 서산시의 이야기할아버지, 소백산과 함께 태어난 영원불멸의 힐링 요정으로 귀여운 외모와 낙천적인 성격,
뛰어난 친화력이 매력인 경북 영주시 마스코트 힐리도 서바이벌에 도전한다.
일반 치킨집 출신의 진정한 흙수저 마스코트도 눈에 띈다.
안드로메다에서 한국을 지키라는 미션을 받은 샤모는 경기도 안산시의 한 치킨집 아르바이트생으로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히어로 마스코트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합친 성적과 시청자 ‘입덕’ 투표를 통해 누적된 하트 마일리지를 합쳐 최고 점수를 받은 학생은 장학금과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 혜택을 받게 되지만 성적이 부진하면 다음 학기에 다시 도전해야 한다.
중간고사에서는 스페셜 심사위원과 선생님들의 점수를 합쳐 유급 후보가 결정되며, 유급 위기에 처한 마스코트들은 1차 시청자 ‘입덕’ 투표를 통해 유급생이 결정된다.
기말고사 기간에는 다시 새로운 2차 투표가 실시된다.
한편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과 도라에몽 ‘덕후’ 로 유명한 배우 심형탁이 각각 학생주임과 담임선생님으로 출연해 풍부한 연예계 경험과 넘치는 ‘덕력’ 을 바탕으로 마스코트들에게 인기 비결과 매력을 어필하는 방법 등의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하며 코치이자 트레이너, 멘토로 활약 한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20.10월호
출처 :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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