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도토리별 출판 브랜드 설립
린다의 상상은 늘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한다. 할머니의 골동품 가게에서 만난 낯선 물건이나, 문득 올려다본 하늘의 달님을 보고 새로운 질문을 떠올린다.
린다의 호기심은 모험이 된다. 꽃게, 주전자, 자동차, 팝콘, 전화기, 솜사탕이 되어 상상의 나라로 탐험을 떠난다. 린다의 절친이자 곰 인형인 루이와 함께. 그리고 상상의 나라에서 친구들을 만나 도움을 주고받으며 문제를 해결하고 용기를 얻는다. 모험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오면 린다는 세상을 더 잘 이해하고 성장한다.
거창한 질문이 아니어도, 어마어마한 상상이 아니어도 괜찮다. 낯선 것을 만났을 때 자연스럽게 생기는 질문에서 즐거운 상상 여행이 시작된다. 눈을 반짝이며 세상을 탐험하는 어린이들처럼 린다는 오늘도 상상 여행을 떠난다.
어린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이끄는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린다의 신기한 여행이 그림책으로 나왔다.
책을 보는 어린이에게 새로운 상상력과 따뜻한 정서를 심어 주고자 애니메이션과 다른 스타일의 그림으로 채웠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색감으로 린다의 이야기를 만나면 애니메이션과는 또 다른 그림을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펼친 그림과 칸 그림을 다양하게 섞어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구성해 읽을수록 더 큰 재미를 느끼게끔 만들었다.
‘반짝반짝 바다에 뜬 별’에서 린다는 밤하늘이 비친 바다 그림을 보고 ‘바다에도 별이 있을까?’라며 궁금해한다. 그래서 루이와 함께 해마로 변신해 별을 찾으러 바닷속으로 모험에 나선다.
‘후추통이 감기에 걸렸어!’에서는 후추통을 들고 재채기를 한다. 린다는 ‘왜 후추통을 들면 재채기가 날까? 혹시 후추통이 감기에 걸린 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린다는 후추통의 감기를 낫게 해줄 방법을 알아보러 주전자로 변신해 주방 나라로 떠난다.
린다의 신기한 여행 그림책 시리즈는 주요 오프라인 서점과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 중이다. 그림책을 펴낸 도서출판 도토리별은 스튜디오에이콘이 만든 출판 브랜드다. 어린이의 세계를 아름답게 가꿔줄 이야기를 만들고 정성껏 책으로 펴낸다. 스튜디오에이콘의 오리지널 IP를 활용한 책은 물론 흥미롭고 다양한 소재를 책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한편 린다의 신기한 여행은 스튜디오에이콘, 탁툰엔터프라이즈, KBS가 공동 제작한 TV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지난해 KBS 2TV에서 시즌2를 방영했으며 현재 시즌3 제작이 한창이다.
린다는 호기심이 많고 상상력이 풍부한 소녀로 할머니의 골동품 가게에서 신기한 물건들을 살펴보며 상상 놀이를 떠나는 시간을 가장 좋아한다. 곰 인형 루이와 함께 바닷속, 달나라, 눈나라, 주방나라 어디든 훌쩍 떠날 수 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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