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노맨이 이번에는 스포츠 브랜드와 손잡으며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넓혀가고 있다.
스튜디오버튼은 스포츠용품 전문 브랜드 팀메이커과 함께 다이노맨 캐릭터 디자인을 입힌 의류를 3월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 나올 상품은 쿨링 기능을 갖춘 티셔츠 2종으로 땀 흡수력이 좋고 통기성이 뛰어나 운동할 때 입기 좋으며 일상에서도 가볍게 입기 편하다. 또 뒷면에는 1, 7, 11, 23, 30 등 유명 NBA 선수들의 등번호가 들어가 있어 농구 팬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튜디오버튼은 인기 농구 인플루언서 지혜꾸(신지혜), 국가대표 여자 농구팀에서 활동한 조은정 매니저, 정은지 트레이너 등 팬덤을 보유한 농구계 셀럽들과 함께 마케팅을 펼치며 콜라보레이션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김호락 대표는 “출시 전부터 구매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초도 물량 완판을 기대하고 있다”며“다이노맨과 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튜디오버튼은 프로 및 아마추어 리그 농구팀과 협업해 다이노맨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WKBL 부천 하나원큐 농구단과 2년째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3×3 리그에서 활약 중인 여자 농구팀 다이노맨한솔의 메인 스폰서를 맡았다.
박은서, 이소정, 김두나랑, 박시은 등 전 WKBL 소속 프로선수와 현역 실업팀 주전 선수로 이뤄진 다이노맨한솔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4강에 오르며 탄탄한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 결성한 3×3 남자 농구팀과도 스폰서십을 맺고 팀명을 쥬라기캅스로 확정했다.
쥬라기캅스는 국가대표로 뛰었던 이승준과 SBS 농구 서바이벌 매치업에서 우승한 임원준, 한재규, 석종태 선수로 구성됐으며 2월 중국 멍쯔시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참가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김 대표는 “4월 중국에서 다이노맨과 쥬라기캅스를 방영하는데 사전 홍보를 위한 좋은 기회인 것 같아 후원에 나섰다”고 말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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