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엄마의 낡은 노트를 발견하고 느닷없이 과거로 빨려 들어간 평범한 소년 강파랑. 좀비들에게 둘러싸여 위험에 빠진 그 순간 눈앞에 나타난 어린 시절의 엄마, 아니 비밀 첩보원 바이올렛. 얼떨결에 그녀의 파트너 요원이 된 강파랑은 세계 최대 첩보국 MSG의 비밀을 폭로하려는 용의자들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코믹 첩보물 코드네임X가 이번에는 가족 뮤지컬로 찾아왔다. 뮤지컬 제작사 으랏차차스토리가 각색을 맡아 무대에 올린 첩보 가족 뮤지컬 코드네임X가 8월 4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관악구 관악아트홀에서 막을 올렸다. 뮤지컬 코드네임X는 열한 살 소년 강파랑을 중심으로 세계 최대 첩보국 MSG를 위험에 빠뜨리려는 협박범을 붙잡는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눈앞에서 펼쳐지는 첩보원들이 쉴 새 없이 펼치는 액션과 웃음은 물론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반전과 감동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제작사 측은“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무대 구성 및 연출에 공을 많이 들였다”며“점점 거대해지는 코드네임 세계관을 탐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으랏차차스토리는 연극, 뮤지컬, 갈라쇼, 콘서트 등 무대공연을 기반으로 영상과 음악을 아루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덕션이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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