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서울디지털대학에서 캐릭터이모티콘학을 가르치고 있다. 콘텐트란 회사의 대표이자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 이사도 맡고 있다. 여러 기관에서 캐릭터, 이모티콘, 라이선싱을 접목한 수업을 진행하다 보니 수강생들로부터 캐릭터의 신이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웃음)
백채린 작가에게 칭찬받은 소감은?
아끼는 제자이자 언제나 열정적인 백 작가님이 칭찬해주시니 기분이 너무 좋다. 주로 칭찬하는 입장이었는데 이렇게 칭찬을 받으니 정말 행복하다. 이럴 때마다 더 성공해서 작가님들께 더 많이 칭찬받는 유익한 사람이 돼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업계 현황과 바라는 점이 있다면?
K-캐릭터는 이제 해외에서 잠재력 높은 IP로 인정받고 있다. 그만큼 창작자들이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시장도 더 커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만 드로잉 실력만으로 캐릭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에는 역부족이다. 창작 콘텐츠의 가치를 수익으로 변환해나갈 수 있는 다방면의 교육이 필요하고 투자도 이뤄져야 한다. 라이선싱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캐릭터는 콘텐츠 시장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창작의 가치를 인정받고 생계의 고민에서 벗어나 산업을 키우고 국가적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투자가 이뤄졌으면 좋겠다.
다음 칭찬 대상은 누구인가?
브랜드키퍼의 장현진 대표님이다. 국내 창작 시장에서 일찍부터 저작권 수호에 앞장선 분이다. 정품 인증을 위한 증지 개발의 선두 주자라 할 수 있다. 이 자리를 빌려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저작권자ⓒ 아이러브캐릭터.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