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종합 전시회 2024 광주ACE 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 이하 에이스페어)가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에이스페어는 아시아 문화 중심 도시 광주에서 2006년부터 매년 열린 문화 콘텐츠 전시회로 문화체육관광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관광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광주디자인진흥원, KOTRA가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는 ‘Seeding IP, Digging Content!’ 라는 주제 아래 방송·영상, 애니메이션·캐릭터, 디지털 콘텐츠(실감콘텐츠, 메타버스, 게임 등) 관련 기업 400여 개사가 참가해 신기술과 콘텐츠 IP를 선보인다.
주요 방송사로는 SK브로드밴드, LG헬로비전, 대교어린이TV, 육아방송 등이, 애니메이션·캐릭터 분야에서는 스튜디오버튼, 아이스크림스튜디오, 캠프파이어애니웍스 등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아울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스토리 공모전, 스토리 피칭, 비즈매칭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2024 OTT 페스티벌과 2024 WAF를 동시에 개최한다.
올해 에이스페어는 광주를 찾은 방문객들이 ‘문화도시 광주’ 를 즐길 수 있도록 광주 가을 축제 브랜드 G-FESTA와 연계해 열려 기대감을 높인다.
G-FESTA의 첫 시즌 ‘Joyful 광주’는 에이스페어를 비롯해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 광장에서 열리는 맥주 축제 비어페스트광주(9월 25∼29일), 사운드파크페스티벌(9월 27일), 프린지페스티벌(9월 28∼29일)로 이뤄져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를 접목한 콘텐츠 시장의 확장과 미래’ 를 주제를 한 콘텐츠 개발 콘퍼런스(CDC)는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제작 환경 변화, 콘텐츠 플랫폼의 진화에 따른 대응전략, 버추얼 콘텐츠 시장의 전망과 잠재력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광주 국제 ACE 일러스트레이션 페어에서는 70여 명의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슌, 케일리, 아콘찌, 도토리 캐리커처, 눙눙이 작가의 초청 강연과 라이브 드로잉, 원데이 클래스, 캐리커처, 굿즈 이벤트 등도 마련해 방문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 밖에도 광주의 대표게임과 추억의 레트로게임, 보드게임을 체험해보는 게임존도 운영하며 세모귀마켓, 쥬씨페스티벌, 코스프레, 캐릭터 퍼레이드, 버블쇼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펼쳐진다.
에이스페어 관련 세부 프로그램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9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등록하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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