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가 운영하는 전시 공간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8월 3일까지 만화가 그룹 쾅(Quang)의 전시회 무브먼트(Movement)가 열린다.
쾅은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작가 9명(김예신, 박재인, 손혜연, 안유진, 이규태, 임나운, 조예원, 최성민, 최재훈)이 참여하는 창작 모임이다.
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관심사와 스타일로 창작 활동을 이어온 작가 9명이 오랜 시간 이어온 쾅이라는 그룹 내에서 어떤 방식으로 협업하는지를 보여준다. 무브먼트란 타이틀은 쾅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동시에 멤버들 간 상호작용을 통해 일어나는 유기적 결합과 에너지가 개별 창작물에 어떻게 스며드는지를 나타내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관람객은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감상하는 한편, 다름을 포용하며 성장하는 창작자들 간의 연대를 엿볼 수 있다. 전시는 서울시 종로구 교보문고 본점 내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이러브캐릭터 / 최인영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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