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인기 캐릭터 <보노보노>가 KBO리그 인기 구단 롯데 자이언츠와 손잡았다.
<보노보노>는 탄생 40주년을 맞아 롯데 자이언츠와의 이색 콜라보레이션으로 부산 사직야구장을 푸르게 물들였다.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사직구장 광장에는 대형 보노보노 벌룬과 야구장을 그대로 야외에 옮긴 듯한 포토존이 설치됐다. 협업 제품을 출시한 날에는 오픈 전부터 긴 줄이 이어져 "올해 롯데 자이언츠가 진행한 콜라보레이션 중 최고 흥행 IP"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7월 26일 '보노보노 데이'에는 원작자 이가라시 미키오의 특별 시구와 보노보노 전광판 이벤트 등 현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순간들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당일 진행한 전 관중 캡모자 증정 이벤트는 롯데 팬들의 SNS 인증샷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공개와 동시에 'X 실시간 트렌드 1위' 등극
<보노보노>와 롯데 자이언츠의 콜라보레이션 소식은 X(옛 트위터)에서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누리>와 <보노보노>의 첫 만남을 담은 홍보 영상도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전 관중 모자 증정 이벤트의 경우 시구에 실패하던 보노보노가 멋지게 공을 던져 선물받은 모자를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는 내용의 인스타툰으로 먼저 공개했는데 순식간에 1.3만 개의 '좋아요'를 받아 인기를 실감케 했다.
SNS에서의 열기는 콜라보레이션 굿즈 판매 첫날 사직구장에 모여든 팬들의 긴 구매 행렬로 입증됐다.

굿즈 20여 종 출시되자마자 품절 행진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보노보노>와 <누리> 아트워크를 입힌 다채로운 굿즈였다. 유니폼과 키링, 가방, 콜드컵, 짝짝이 등 20여 종의 굿즈는 출시되자마자 빠르게 품절 행진이 이어졌다.

7월 16일부터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샵에서 보노보노×롯데 자이언츠 이모티콘도 발매했다. 이모티콘은 오픈 직후 30대 인기 이모티콘 1위, 전체 3위를 기록할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또 한국후지필름과 협업해 사직구장과 잠실 윌비플레이샵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포토카드, 네컷 포토프레임, 커스텀 포토카드 등 현장 한정 굿즈도 선보였다.

사직구장 물들인 <보노보노>의 매력
행사 기간 사직구장은 그야말로 <보노보노>로 가득했다. 약 10m에 달하는 거대한 에어 벌룬과 야구하는 캐릭터들의 등신대, 라인 드로잉 바닥시트, 포토존 등 곳곳이 인증샷 포인트로 각광받았다.
'보노보노 데이' 당일에는 전 관중에게 콜라보레이션 볼캡을 증정했고 캐릭터 탈인형이 유니폼을 입고 야구장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그리팅 이벤트도 펼쳐졌다. 경기 중에는 날 따라 해봐요, 공을 누가 던졌을까 등의 이닝 이벤트, 보노보노와 누리가 등장하는 특별 영상 상영 등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가라시 미키오 작가의 시구를 비롯해 <보노보노>가 그려진 한정판 티켓, 오프라인 한정 포토카드, 공식 계정 팔로우 인증 이벤트 등 오직 현장에서만 누리는 다양한 프로모션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롯데월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보노보노>뿐 아니라 <포로리>, <너부리> 등 다른 인기 캐릭터에 대한 사업화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보노보노>가 앞으로 어떤 브랜드와 새로운 협업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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