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그룹의 패션 브랜드 엘씨디씨티엠(LCDCTM)이 클래식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엘씨디씨티엠은 10월 2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 마포구 무신사 스토어 홍대점에서 단독 팝업을 열고 티셔츠, 후드 집업, 스커트, 가방, 체인 지갑, 키링, 핀배지 세트 등 은하철도 999 그래픽을 적용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은 프랑스, 호주, 싱가포르 등 6개국 21개 매장 입점과 일본 팝업스토어 오픈 등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엘씨디씨티엠의 브랜드 정체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준 프로젝트다.
광활한 우주를 달리는 열차, 그리고 그 안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철이와 메텔의 여정을 통해 서울에서 출발해 세계로 나아가는 여정, K-컨템퍼러리의 정체성을 글로벌 무대까지 구현한다는 목표를 보여주고자 했다.
이를 위해 엘씨디씨티엠은 매장 내 미디어 월에 은하철도 999의 은하계와 기차의 여정을 구현하고, 컬렉션 의상을 입은 고객을 스크린에 등장시켜 도시, 우주 배경 등과 어우러지며 작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몰입감을 선사해 브랜드의 세계관을 경험해 보는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했다.
엘씨디씨티엠은 “은하철도 999가 담고 있는 여행, 자유, 정체성 탐구라는 보편적 메시지를 젠더 중립적 접근, 미래지향적 감성과 결합해 고객에게 새로운 내러티브를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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