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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도우>가 타이완에 진출했다. 스킨케어 제품을 유통하는 메이스킨(MAYSKIN)과 함께 선보인 여드름패치로 타이완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메이스킨이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의 여러 캐릭터 중 도우도우를 선택한 이유는 뭘까. 둥글둥글한 몸통과 익살스러운 몸짓으로 보는 사람의 마음과 기분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덩어리, 도우도우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메이스킨의 리즈팅 마케팅 매니저를 메일로 인터뷰했다.
회사를 간략히 소개해달라 메이스킨은 타이완에서 수입과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프로홀마크(ProHallmarks)의 산하 브랜드다. 하이드로콜로이드 드레싱(Hydrocolloid Dressing, 상처를 밀폐하고 보호해 치유) 기술에 대한 전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여드름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허를 받은 디자인과 독특한 투명 곡선의 메이스킨 여드름패치는 출시와 동시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는 컨실러로 여드름을 가리는 것보다 상처를 보호하고 부드럽게 치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메이스킨의 목표는 우리의 솔루션으로 피부를 보호해 사람들에게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선사하는 것이다. 당신이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생겼든 상관 없이 우리는 모두가 아름다우며 자신을 치유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얻을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
타이완 캐릭터 시장의 흐름과 동향은 어떤가? 최근 들어 드라마와 음악, 영화, K-팝 등의 영향으로 타이완에서 BT21, 카카오프렌즈 등 한국의 캐릭터와 협업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다. 기본적으로 이런 캐릭터들은 거의 모든 가게에서 볼 수 있다. 사실 이런 점이 우리가 도우도우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 시장에서 주류를 이루는 흔한 캐릭터들을 활용하기보다는 차별화된 시도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도우도우와 콜라보레이션을 하기로 결정했다.
도우도우 캐릭터를 도입한 배경은 무엇인가? 도우도우를 발견한 순간 우리는 사랑에 빠졌다. 도우도우와 모우모우의 사랑스러운 설정을 좋아할 뿐 아니라 스토리가 맘에 들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자신감 있게 산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었다. 사랑스러우며 힐링을 선사하는 도우도우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고객에게 에너지와 자신감, 그리고 기분 좋은 느낌을 가져다줄 수 있길 바란다. 또 타이완 내 드러그스토어 입점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도우도우의 매력과 귀여움을 발견하길 기대한다.
기대효과와 향후 계획이 있다면? 마케팅 측면에서는 도우도우를 통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을 발굴하고자 한다. 메이스킨의 여드름패치는 시장에서 사랑받는 메이크업 친화적인 솔루션이고 여드름 고민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지만, 메이크업 제품처럼 소비자들 사이에서 자주 회자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따라서 이번 콜라보레이션으로 여드름패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려고 한다. 특히 젊은 고객층에게 널리 알려 그들에게 선택받은 브랜드라는 인식을 만들어내고자 한다. 메이스킨은 타이완의 대표적인 여드름패치 브랜드이며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들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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