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캐릭터 - 13th I Love Character Awards 수상자 연속 인터뷰

<블루피와 루> 

장려상 _ 고윤정

자기소개 및 당선소감

시각디자인을 전공 중인 학생이다. 졸업을 앞두고 이렇게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

공모전에 참가한 계기는 무엇인가?

블루피와 루 (Bluefy&Ru)는 졸업작품으로 만들게 된 캐릭터다. 주변 반응도 좋고 무척 마음에 들어서 졸업작품으로만 남기기에는 아쉽다고 생각하던 때에 아이러브캐릭터 공모전을 알게 됐다.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있고 평가받고 싶은 마음도 있어 도전하게 됐다.

수상작품을 소개한다면?

블루피와 루는 푸른발얼가니새와 갈라파고스땅거북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 귀여움과 엉뚱함이 포인트다. 사진으로 본 푸른발얼가니새의 특징이 뚜렷하고 귀여워서 캐릭터로 만들었다. 파트너 캐릭터는 자연스럽게 비슷한 지역에서 서식하는 땅거북이 됐다. 소중한 친구이자 가족인 캐릭터를 통해 편안함과 행복을 떠올리게끔 만들었다. 두 동물 모두 멸종위기에 처해 있어 더욱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목표와 계획이 궁금하다

졸업작품을 기획할 때만 해도 블루피와 루로 해보고 싶은 것이 많았다. 일단 전시가 마무리되고 심신이 여유로워지면 그간 생각해왔던 것들을 천천히 실천할 계획이다. 캐릭터디자인이 꽤 즐거워졌다. 새로운 캐릭터를 더 만들어보거나 다른 분야에도 도전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