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자들에게 소개를 부탁한다
이번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대전진흥원)장으로 임명된 김진규다. 대전진흥원은 IT/SW 정보기술과 게임, VR/AR, 웹툰 등의 문화콘텐츠, 영상산업 등을 지원 및 육성하는 대전의 정보문화산업 선도기관이다. 임기 동안 4차 산업에 맞는 사업을 혁신하는 것이 목표다.
대전진흥원만의 특화된 분야는 무엇인가?
ICT융합분야로는 대전지역의 IT/SW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IT/SW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산학연관의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대전광역시의 사업들을 발굴·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대전 ICT융합산업의 3대 분야 스마트로봇, 실감체험 시뮬레이션, 사물인터넷·클라우드·빅데이터·모바일과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분야의 신시장을 창출하는 등 4차 산업 분야를 견인 중이다. 콘텐츠산업으로는 지역 콘텐츠사업 활성화를 위해 대전웹툰캠퍼스를 운영, 만화와 웹툰 산업 인프라의 체계적 구축을 통해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마트 웹툰 3D 캐릭터와 같은 융복합 콘텐츠도 개발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에는 대전지역 콘텐츠코리아랩 운영사업을 새로 시작해 MCN, 패션, 웹툰 등 콘텐츠 교육을 진행 중이고,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대전시장배 e스포츠 한밭대전을 개최해 대전지역을 넘어 전국의 문화콘텐츠를 꽃피우는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전진흥원의 문화콘텐츠산업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대전진흥원은 혁신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문화콘텐츠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해 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콘텐츠코리아랩 운영 등 콘텐츠 창작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함께 게임, 영상, VR/AR 산업 등 7대 분야 44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전진흥원은 만화·웹툰, 게임, 패션 등 각종 콘텐츠산업의 ‘제작, 시장 진출, 품질 향상, 지역 네트워킹’같은 직접지원을 하거나 ‘홍보, 국내외 전시회, 퍼블리싱’같은 간접지원을 하고 있다. 대표 행사로 시민과 콘텐츠가 친해질 수 있는 만화가 있는 저녁을 진행해 웹툰 작가 초청 및 지망생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디쿠페스티벌도 진행한다. 이 밖에 대전 게임콘텐츠페어로 대전 게임 기업이 개발한 토종 게임콘텐츠를 한자리에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4차 산업 특별시와 e-스포츠 중심도시로서 대전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현재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신규 국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보해 지역기업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양질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 또한 전국 최고의 R&D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대전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산학연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e-스포츠 및 VR/AR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창업 활성화를 위한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우리 지역 4차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더 나아가 4차 산업 관련 특별 강연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지역민의 4차 산업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끝으로 대전진흥원 운영의 목표 및 계획은?
대전진흥원만의 길을 닦고 싶다. 일명 ‘DICIA Way’다. 경영혁신과 윤리경영의 실천을 통해 항상 발전하는 진흥원을 만들고자 한다. DICIA Way는 Dream 큰 꿈을 가진 조직이다. 큰 성공사례를 창출하겠다는 꿈을 갖고 혁신의 청사진을 그리겠다. Innovation 스스로 혁신해 흐름을 주도하는 적극적인 조직이 될 것이다. Co-work 협업은 융복합 시대에서 필수적인 요소다. 부서 내 협업, 부서 간 협업, 타 기관과의 협업, 산학연이 협업하는 환경을 조성해 다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 Integrity 청렴은 공공기관이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로 윤리경영을 실천해 내외부에서 신뢰를 탄탄하게 쌓겠다. Ability 능력을 갖춘 전문가 조직으로 전문성을 키워 산업의 성공적인 진흥, 업계와의 원활한 소통을 이루겠다. 이처럼 대전진흥원장으로서 ‘청렴함을 기본으로’ 업무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하며, 항상 솔선수범하고 직원들을 존중할 것이다. 또한‘전문성을 바탕으로’늘 현장과 소통하고, 강력한 추진력을 동력 삼아 창의적인 혁신을 성과 창출로 이어나가겠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19.09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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