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캐릭터 - <다이노코어>, 링동 손잡고 중국 진출_투바앤_콘텐츠사업본부 이상균 본부장

다이노코어의 시즌6 제작 계획은? 새로운 시즌 제작을 염두에 두고 있다. 기획 당시부터 다이노코어는 코어 시리즈의 중 하나로 제작됐다. 시즌3부터 공룡 다이노가 가진 한계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는 연구가 진행돼 왔고, 다행히 시즌5까지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얻어 새로운 소재와 시즌을 기획할 수 있게 됐다. 6개월마다 새로운 시즌을 선보여 왔는데, 새로운 코어 시리즈를 선보이는 만큼 내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기획 중이다.

기존의 다이노코어에서 다뤄진 변신합체로봇에 대한 변화가 있는 것인가? 로봇과 새로운 소재의 결합을 기대해주었 으면 한다. 변신합체로봇이라는 점은 그대로 유지하되 투바앤만의 제작 정신이 스며든 애니메이션을 기획 중이다. 세계관이 달라지지만 이전 시즌의 세계관을 서로 연결하는 고리가 시즌1부터 심어져 있어 캐릭터가 다시 등장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어벤져스와 같이 등장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극장판 제작을 고려 중이다.

다이노코어 중국 시장 진출 계획은? 중국 시장을 먼저 선택한 것은 국내와 트렌드 분석 결과 다이노코어가 중국에 서도 통하는 소재를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중국 대형 완구사인 링동과 계약을 체결해 중국 시장에 완구가 론칭된다. 중국 시장을 발판으로 동남아 시장도 개척할 방침이다. 다이노코어가 국내시장에서만 머물지 않고 아시아 국가에서 기대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투바앤의 중국 시장 진출 전략은? 내년 상반기 중국에서 다이노코어를 처음 선보인다. 링동이 중국판 다이노코어 완구 개발 및 생산에 참여해 중국 시장에 맞는 제품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다는 것이다. 중국 내 완구 할인점, 재래 시장 유통 등에 맞춰진 제품과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중국 시장 규모에 맞는 마케팅으로 다이노코어를 안착시키기 위해 링동이 마케팅을 전적으로 맡아 진행한다. 링동과 함께 제품 개발 및 생산, 마케팅, 유통을 최적화하고 있다.

링동과 중국 시장 진출 계약을 체결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 결과적으로 링동이 중국 내 완구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그만큼 마케팅 또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배급 또한 링동에서 진행한 다. 중국 시장에 진출하면 의례적으로 CCTV 채널 방영을 생각하고, 메이저 방송사와의 협업을 원할 것이다. 링동은 보다 더 큰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케이블 채널 라인 업을 구성했다는 점과 뉴미디어용 IP를 중국내 배급한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다이노코어의 추후 라이선싱 계획도 궁금하다 국내에서는 다이노코어를 아직 알지 못하는 4~6세가 다이노코어를 인식할 수 있도록, 다이노코어를 보고 성장한 초등학생들을 위한 시리즈를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했다. 기존 시리즈를 50분으로 편집하고, 뉴미디어 채널에서 스핀오프 등 다양한 형식으로도 공개했다. 이에 맞게 라이선싱도 지속적 으로 이뤄나갈 예정이다. 링동은 완구 제작 및 유통, 영상 배급만을 전개하기에 상품화 라이선싱 등은 국내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제품을 중국에 유통하는 우리나라 기업 들과 우선적으로 협력할 것이다.

2020년 다이노코어의 목표와 계획은? 무엇보다 중국 내안착과 내년 새로운 시즌에 애쓸 것이다.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해 여러 국가에서 다이노코어 시리즈를 만날수 있길 기대한다. 추후에는 국가별 파트너사가 모여 다이 노코어 새 시즌을 기획 및 제작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해보고 싶다. 라이선싱 시장은 국내 파트너사들과 함께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 협력하는 구조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믿기에 이전보다 더 많은 R&D와 노하우로 해외 전문가들에게 인정받는 다이노코어 그리고 투바앤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19.12월호
<김민선 편집장> (master@ilovecharac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