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박스가 플레이모빌 공식 채널을 통해 마니아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이달의 플모인 이벤트를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플모인은 각자의 방식으로 플레이모빌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을 이르는 말로, 이들은 한정판 또는 단종된 플레이모빌을 수집하거나 콘셉트에 맞춰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즐긴다.
플모인들이 열광하는 지점은 바로 다채로운 테마와 정교함이다. 학교, 캠핑장 같은 장소, 경찰, 청소부, 건설현장 같은 직업 등 일상의 모습은 물론 역사적 인물, 동화, 판타지를 비롯해 스타벅스, 대한항공 같은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등 수많은 주제의 피규어와 제품이 수집욕을 자극한다.
또 폭스바겐 비틀, 영화 007시리즈에 나온 에스턴 마틴, 포르쉐 마칸 등 클래식카와 슈퍼카들을 다이캐스팅이나 프라모델 못지않게 정교하고 섬세하게 재현한 제품들은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여기에 나만의 방식으로 피규어를 꾸미고 콘셉트를 설정해 이야기를 만들거나 자신의 창작물에 접목해 색다른 작품을 창조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매력도 빼놓을 수 없다.
이에 아이큐박스는 플레이모빌로 자신만의 세계를 펼치는 플모인의 작품을 선정해 공식 채널에 알리는 이달의 플모인 이벤트를 지난해 11월부터 전개하면서 팬층을 넓혀가고 있다.
최재욱 아이큐박스 이사는 “지난해부터 플레이모빌 팬들 사이에서 플모인이란 말을 쓰기 시작하더라” 며 “자신만의 세계를 개성 있게 표현해 SNS에 올리는 분들의 작품 중 매달 2개를 선정해 플레이모빌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 소개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의 플모인 이벤트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좋다” 며 “나만의 이야기를 플레이모빌로 보여주는 사례들을 공유하면서 팬덤을 확장해나가겠다” 고 덧붙였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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