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디자인 회사 아이폼이 걱정을 먹어주는 몬스터 토마몬(Tomarmon)의 디자인을 입힌 쇼퍼백을 크라우드펀딩으로 출시했다.
토마몬은 먹다, 마시다란 뜻의 스페인어 tomar와 괴물이란 뜻의 영어 monster를 합친 말로 걱정을 먹어주는 개성 넘치는 몬스터 10마리로 구성됐다. 아이폼이 이번에 선보인 쇼퍼백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가방 전시회 미펠(MIPEL)에서 바이어와 참관객들로부터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제품이다.
가로 35cm, 세로 44cm, 폭 10cm 크기의 쇼퍼백은 색감이 뛰어나고 15인치 노트북도 거뜬히 들어갈 만큼 크기가 넉넉하다. 가방 손잡이 끈에 달 수 있는 고리 형태의 인형 파우치에는 자동차 키나 동전 등의 소품을 수납할 수 있다.
또 토마몬들의 개성과 촉감을 살리기 위한 부클 자수가 입혀져 있으며 캔버스 원단으로 제작돼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아이폼 관계자는 “마음의 짐이든 무거운 짐이든 넉넉하게 넣을 수 있도록 빅사이즈 쇼퍼백을 만들었다” 며 “골칫거리들을 쇼퍼백에 쏙쏙 넣으면 10마리의 토마몬이 여러분의 고민을 꿀꺽꿀꺽 먹어 없앨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폼은 스톱모션 기법으로 만든 캐릭터 소개 영상을 유튜브, SNS에 올려 토마몬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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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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