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종합 전시회 2023 광주에이스페어(ACE Fair, 이하 에이스페어)가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에이스페어는 아시아 문화 중심 도시 광주에서 2006년부터 매년 열린 문화 콘텐츠 전시회로 문화체육관광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관광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디자인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대한무역투자 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다.
‘Content DIVE!(Digital-twin, Interactive, Virtual, Entertaining, 콘텐츠에 뛰어들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방송·영상, 애니메이션·캐릭터, 디지털 콘텐츠(실감 콘텐츠, 메타버스, 게임 등) 관련 기업 400여 개사가 참가해 신기술과 콘텐츠 IP를 선보인다.
주요 방송사로 CJ ENM, SK브로드밴드, LG헬로비전, 한국직업방송, 대교어린이TV, 육아방송 등이 참가하며, 애니메이션·캐릭터 분야는 스튜디오버튼 등 광주 기업 17개사를 포함해 국내외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올해는 다목적2홀에 게임 체험존이 새로 마련돼 레트로 게임부터 보드게임까지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고 나인커뮤니케이션의 프로토 홀로그램 등 다양한 실감 콘텐츠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콘텐츠산업의 원천인 스토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2023 스토리 페스티벌을 열어 콘퍼런스, 스토리 피칭, 스토리 상담 등을 진행한다. 또 동시에 2023 WAF LAND도 개최돼 웹툰 작가 토크쇼, 드로잉쇼등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전시장 내 특설 무대에서 펼쳐진다.
국내외 유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콘텐츠 개발 콘퍼런스(CDC)도 함께 열린다. CDC는‘미래 신기술과 콘텐츠 제작·유통’이란 주제로, AI와 실감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유통, IP 콘텐츠 비즈니스 확장과 OSMU(One Source Multi-Use) 전략, 스트리밍 플랫폼의 진화와 콘텐츠의 미래 등 3개 세션으로 나누어 관련 분야의 최신 정보와 흐름을 공유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광주 국제 ACE 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는 신인 작가 발굴전에서 선발된 10명의 작가를 포함해 6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또 짤태식(짤툰), 호조, 노마, 설기, 채채 작가의 사인회, 라이브 드로잉, 캐리커처, 강연 등의 코너도 마련돼 참관객들과 소통한다.
이 외에도 세모귀 마켓, 쥬씨 페스티벌, 코스프레, 캐릭터 퍼레이드, 애니메이션 상영회, 버블 쇼 등의 부대 행사와 참관객들이 체험해보는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 및 이벤트도 진행된다. 에이스페어 관련 세부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참관 희망자는 9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등록을 마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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