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캣냥은 놀라게 하는 일보다 놀라는 일이 더 많은 겁쟁이 고양이 유령이다. 무서운 유령으로 보이길 꿈꾸지만 보는 이는 그저 친근하고 귀엽게 느낄 뿐이다. 모라캣냥은 몬스터훌라후프에 산다. 이곳에는 피 대신 새빨간 딸기를 좋아하는 귀여운 토끼 흡딸귀 같은 귀여운 몬스터로 가득하다. 작가는 몬스터를 통해 상상 속 이미지나 이야기를 귀엽고 재밌는 그림으로 보여주면서 책, 스티커 등 다양한 굿즈도 만들고 있다. 지난해 일러스트페어와 소품 숍에서 굿즈를 선보인 작가는 온·오프라인 활동에 힘쓰고 몬스터들의 세계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나갈 생각이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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