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디자인 및 브랜딩 전문 기업 우주랩이 새롭게 선보인 반려견 콘셉트 캐릭터 디디스토리를 활용해 라이선스 사업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댕댕이들의 좌충우돌 견생 라이프, 반려견들의 수다’라는 세계관을 가진 디디스토리는 반려동물 파양률 저하에 이바지하고자 개발한 캐릭터로 우리나라에서 선호도가 높은 견종인 푸들, 포메라니안과 파양률이 높은 견종인 믹스견, 보더콜리 캐릭터가 먼저 탄생했다.
우주랩은 지난 7월 열린 캐릭터라이선싱페어에서 비 오는 날 버전의 디디스토리 친구들 아트워크와 다양한 패브릭 및 팬시 상품을 선보이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우주랩은 현재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신규 캐릭터 IP 지원 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디디스토리 캐릭터 매뉴얼 체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처음 반려견을 맞이하는 반려인을 위한 컨설팅 북 디디스토리 견주백서(가제) 출간도 준비하고 있다. 전문가 감수를 거친 이 책은 다양한 반려견의 정보와 귀엽고 따뜻한 느낌의 일러스트 디자인, 디디스토리 캐릭터를 활용한 에피소드로 꾸며진다. 우주랩 관계자는“동물 반려인에게 필요한 정보는 물론 유쾌하고 따스한 캐릭터 일러스트를 보는 재미를 책에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주랩은 디디스토리를 활용한 반려견 헬스케어 상품 출시도 준비 중이다. 반려동물 사료 제작사와 협업해 반려견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소 강화 기능성 사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디디스토리 이미지를 입힌 영양제도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한다.
이 밖에 셀프 포토 스튜디오 스냅치즈와 손잡고 디디스토리 캐릭터 포토 프레임도 내놓는다. 우주랩 측은“프레임이 출시되면 전국 30개 이상의 스냅치즈 매장에서 귀엽고 아기자기한 디디스토리 캐릭터들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다”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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