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캐릭터 콘텐츠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고 양국의 관련 산업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2023 한-베 캐릭터 라이선싱페스티벌이 9월 14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빈즈엉성 빈즈엉신도시국제무역센터(WTC BDNC)에서 열렸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베트남센터와 WTC BDNC가 주최해 올해 처음 열린 이 행사에는 아트라이선싱, 피어스비쥬얼 웍스, 고마저씨, 채널봄, 엑세스코리아, 럭스콘진, 은후홀딩스, 티비미디어콘텐츠, 로이비쥬얼, 키즈캐슬, 보타스튜디오, 유일미디어, 핸드허그, 모노버스, 스튜디오더블유바바, 일렉츄럴, 아이폼, 씨알존, 캐릭터링크, 캐리소프트, 메리버스스튜디오, 쏘울크리에이티브, 우쏘, 밀레니얼웍스, 캐릭터공작소 망치, 골드프레임, 큐티즈, 소프스튜디오, 아툰즈, 아리모아 등 국내 캐릭터 IP 기업 30개사가 참여해 베트남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이틀간 열린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현지 바이어 30여 개사가 참여해 업체당 4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하며 IP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참가 기업들은 피칭(IR) 프로그램과 네트워크 교류회, 캐릭터산업 발전 포럼 등을 통해 IP를 소개하고 바이어들과 친목을 다지면서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한편 행사 이튿날부터는 K-캐릭터 퀴즈쇼, 부스 스탬프 랠리, 캐릭터 퍼레이드, SNS 사진 콘테스트 등 일반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해 K-캐릭터에 대한 현지인들의 반응을 직접 살필 수 있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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