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하 CJ)이 10월 29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5 IP 쇼케이스를 열고 파트너사들의 협업 제안을 당부했다.
CJ에 따르면 신작 애니메이션 홈앤버튼이 내년 글로벌 OTT를 통해 90여 개국에서 방영된다. 반려견 홈(Horm)과 그의 단짝이자 최애 장난감 버튼(Button)이 특별한 버킷 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모험으로 가득한 하루를 보내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넌버벌 코미디 홈앤버튼은 5분짜리 쇼트폼 24편으로 구성됐다.
신비아파트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극장판도 내년 하반기에 찾아온다. 이 작품은 10년의 세월이 흘러 스타가 된 신비와 대학생이 된 하리의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성인이 된 주인공들의 디자인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평범한 열세 살 소년 마이크가 우연히 만화책 속의 크라잉맨을 갖게 된 이후 도시 곳곳에 코믹북 속 히어로들이 등장해 좌충우돌 사건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TV시리즈 히어로 인사이드는 시즌2로 돌아와 글로벌 채널에 진출한다.
내년 28번째 극장판으로 돌아오는 명탐정 코난의 스핀오프작 범인 한자와 씨, 제로의 일상도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으며 탄생 45주년을 맞은 클레이 애니메이션 시리즈 핑구도 인기몰이에 나선다.
이와 함께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가 보유한 클래식 IP도 소개했다. CJ는 탄생 25주년을 맞는 파워퍼프걸, 워너브러더스 최초의 애니메이션 루니툰즈, 탄생 85주년인 톰과 제리, 귀여운 곰 형제들의 도시 적응기를 그린 위 베어베어스와 함께할 파트너를 찾는다.
한편 OTT 플랫폼 티빙은 신작 애니메이션 3편을 공개한다. 테러맨은 불행을 예지할 수 있는 초능력자 민정우가 사람들을 위험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테러리스트로 위장해 활약하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tvN 드라마 구미호뎐 시리즈의 프리퀄 애니메이션 구미호뎐: 연의 시작은 어린 구미호 이연이 백두대간의 산신이 되기까지 고군분투하는 여정을 담았다.
평범한 소년 도진이 최강 병기 안드로이드 소녀 나노를 만나 인간의 존재를 위협하는 안드로이드 기업의 계략에 맞서 싸우는 인기 웹툰 나노리스트도 애니메이션으로 거듭났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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