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버튼이 메가박스 중앙 플러스엠과 변신로봇의 강자 <쥬라기캅스>의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 <쥬라기캅스: 공룡시대 대모험>의 배급 및 부가사업대행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스튜디오버튼은 추석 개봉을 앞두고 이벤트 프로모션, 미디어 노출 등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한다.
극장판 쥬라기캅스: 공룡시대 대모험은 추석연휴를 이틀 앞둔 오는 9월 7일 전국 메가박스 상영관에서 동시개봉한다.
TV시리즈의 비긴즈(Begins, 시작되는 이야기) 격인 이 작품은 현재와 공룡시대를 넘나들며 쥬라기캅스가 탄생한 계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타임큐브를 통해 고대의 공룡들을 현재로 데려와 미니 공룡으로 만든 악당 어부바단이 거대하고 난폭하게 키운 공룡들을 앞세워 지구를 정복하려 한다. 이에 공찬과 쥬라기캅스가 어부바단에게 납치당한 공룡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고대의 공룡시대로 가고, 이곳에서 6,500만 년 전의 젊은 주 관장을 만나 쥬라기캅스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함께한다.
이 작품은 어린이들의 영원한 로망인 공룡, 로봇 등을 소재로 원작 애니메이션의 재미를 그대로 가져오되 가족과 우정이란 공감 요소를 부각했다.
제작비 전액을 자체 조달하고 마케팅비용도 직접 집행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스튜디오버튼은 7월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캐릭터라이선싱페어에서 예고편을 처음 공개하고 9월 열리는 광주에이스페어에서 VIP 시사회를 열 예정이다.
또 전국 메가박스에서 영화 상영 전에 예고편을 지속적으로 내보내고 완구와 티켓 묶음상품 판매를 오로라월드와 전개하는 한편 서울문화사와 애니필름북, 스티커북을 연계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개봉 기념 스티커 2만 장을 배포하고 쥬라기캅스 필름북 1,000권을 관람객들에게 증정한다.
김호락 대표는 “8월과 9월 두 달간 케이블 채널에 예고편을 집중적으로 내보내고 메가박스 티켓부스나 온·오프라인 잡지에 작품을 적극 홍보할 것” 이라며 “사전 예매자에 한해 쥬라기캅스 페이퍼토이 2만 장,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쥬라기캅스 스티커 색칠북 1만 권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스튜디오버튼 측은 관객수가 15만 명을 넘어선다면 무난히 손익분기점을 넘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11분 분량의 에피소드 104편, 4개의 시즌으로 구성된 쥬라기캅스는 지난 2019년부터 방영돼 스테디셀링 콘텐츠로 인정받고 있으며 케이블 채널, OTT, 유튜브 등의 플랫폼에서 재방송되고 있어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
|
|
|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저작권자ⓒ 아이러브캐릭터.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