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캐릭터=장진구 기자] 캐릭터 브랜드 멜로우빈과 몰랑이 사회 공헌 실천 프로젝트를 위해 뭉쳤다. 멜로우빈과 하얀오리는 6월 5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롯데몰 수원점 1층 센터홀에서 ‘소비가 기부가 되는’ 팝업스토어 ‘이달의 소원’을 운영했다.
멜로우빈은 SNS에서 활동하며 패션, 뷰티, 식품, 키즈, 리빙, 펫 등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캐릭터 IP로,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14년째 인기 캐릭터 왕좌를 지키고 있는 토종 캐릭터 몰랑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곳에서는 피규어, 봉제류, 스마트폰 케이스, 건강 음료, 반려동물용품, 코스메틱, 텀블러 등 70여 종의 상품을 만날 수 있었고 컬러링 시트로 꾸며진 포토존, 포토부스, 알록달록한 조형물 등이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윤혜지 작가를 비롯해 용용용, 밍들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현장을 찾아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팝업스토어의 수익금은 인플루언서 봉사 단체 하띠하띠 클럽에 기부된다. 하띠하띠 클럽은 아티스트, 연예인, 크리에이터가 모인 봉사 커뮤니티로 사랑 나눔과 소통의 실천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 취지에서 탄생했다. 지난해 말 서울시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시작으로 둥글개 봉사단, 행강 동물보호소 봉사, 한강 플로깅, 나사로 청소년의 집 반찬 봉사 등 매달 한 차례씩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윤 작가는 “단순히 캐릭터를 홍보하거나 수익을 올리는 활동에 그치지 않는 뜻깊은 행사이자 멜로우빈이 앞으로 전파해 나갈 선한 영향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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