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포스 _ 이수동 대표
간략한 회사소개를 부탁드린다 올림포스는 캐릭터 전문 완구사다. 그동안 시크릿쥬쥬 , 콩순이 , 헬로카봇 , 포켓몬스터 , 산리오캐릭터즈 등의 제품을 만들었다. 오래도록 사랑받을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IP를 계속 찾고 있다.
스튜디오버튼과 어떻게 손을 잡게 됐는지 궁금하다 롱런할 수 있는 IP를 찾던 중 20년 이상 친분이 있는 아시아나라이센싱인크 김양수 대표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특히 스튜디오버튼이 걸어왔던 길과 김호락 대표의 열정을 보고 인연을 맺게 됐다.
유사 IP들과의 차별점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나? 쥬라기캅스는 남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변신로봇 , 공룡 , 경찰과 함께 독특한 스토리가 담겨 있다. 아이들에게 영원한 판타지 대상인 공룡과 정의로움의 상징인 경찰 캐릭터가 결합한 쥬라기캅스는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춰 호흡하며 친근함을 선사한다. 특히 콘텐츠의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라이선싱 상품을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라이선서의 열린 마인드와 매년 후속작을 선보일 수 있는 제작사의 역량 , 그리고 대표의 열정과 믿음이 남다르게 느껴졌다.
앞으로 출시될 제품은 무엇인가? 쥬라기캅스 시즌3가 방영된 이후에 계약이 이뤄져 조금 늦은 편이지만 미스터리 경찰차와 와치를 3∼4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새 시즌이 나오기 전부터 일찍 준비할 생각이다.
라이선싱할 IP를 선정하는 기준이 있나? 성공하는 IP는 크게 3가지 중 2가지 이상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는 것을 20∼30년 세월의 비용을 들여 배웠다.(웃음) 첫째는 원작이 재미있고 영상도 수준급이어야 하며 한번 봤을 때 단박에 캐릭터성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이어야 한다. 둘째는 메인 라이선시의 마케팅 능력과 상품개발 능력 , 유통할 수 있는 파워가 있어야 하며 마지막으로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상품이 출시되고 한 분야에서라도 히트 상품이 나와야 한다.
유니즈소프트 _ 윤요환 대표
간략한 회사소개를 부탁드린다 유니즈소프트는 지난 2016년에 설립된 게임 전문 개발사다. 현재까지 약 15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기도 양주시 두리랜드에 VR게임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스튜디오버튼과 어떻게 손을 잡게 됐는지 궁금하다 두리랜드를 찾는 주 고객이 7세 미만 유아동이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VR게임을 만들고 싶어 시장조사를 하던 중 쥬라기캅스 애니메이션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스튜디오버튼과 IP 활용 계약을 맺고 어린 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로봇 전투 액션 FPS 게임을 개발하게 됐다.
쥬라기캅스 VR게임을 소개해달라 쥬라기캅스 VR게임은 주인공 쥬라킹의 시점에서 메카 괴수들을 물리치는 쥬라기캅스의 원작을 살린 탑승형 전투 액션 VR게임이다. 1인칭 시점으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것보다 더욱 생생한 액션감을 맛볼 수 있다. 또한 VR기기에 플레이어의 어지러움증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적용해 이용자의 불편을 줄인 것이 특징이며 기존의 탑승형 게임은 성인들도 플레이하기 어려운 방식이지만 이 게임은 어린 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향후 마케팅 계획은? 두리랜드 VR 체험관을 시작으로 국내 VR게임방 , 테마파크 등에 입점할 계획이며 국내뿐 아니라 중국 , 대만 , 일본 등에도 수출할 생각이다.
라이선싱할 IP를 선정하는 기준이 있나? 만들고자 하는 게임 콘텐츠와 가장 잘 어울리는 IP인지를 먼저 고려한다.
이외에도 IP의 진출 지역이나 OSMU 진행 여부도 살핀다. 무엇보다 게임과 어울리는 그래픽과 세계관을 갖추고 있는지 눈여겨본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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