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젼, 검은 토끼해엔 핑크빛 <에스더버니>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6 14: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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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News

 

검은 토끼해가 연초부터 <에스더버니>의 핑크빛으로 물들고 있다. 플레이인더박스와 협업한 팝업스토어와 작가 에스더 김의 팬사인회가 열린 것을 비롯해 홍콩과 대만에서도 대대적인 프로모션이 잇달아 열리면서 에스더버니는 세계인의 러블리 캐릭터로 떠오르고 있다.


에스더버니×플레이인더박스 팝업스토어 운영
에스더버니와 네컷사진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인더박스가 협업한 팝업스토어가 1월 6∼31일 서울시 영등포구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 문을 열었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팬들의 소원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Make a wish’ 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팝업스토어는 흑토끼해를 상징하는 블랙 컬러의 보디슈트를 입은 에스더버니의 테마 아트로 꾸며졌다.
이곳에서는 다채로운 에스더버니 굿즈와 한정판 포토프레임을 판매했고 행운의 부적, 코스터, 파우치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렸다.
특히 14일에는 에스더버니를 탄생시킨 작가 에스더 김의 팬사인회가 열려 팬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3년 만에 열린 팬사인회였던 만큼 사전 신청을 알리는 공지가 뜨자마자 순식간에 마감됐다.
한편 전국 플레이인더박스 매장에서 한정판 에스더버니 포토프레임을 만날 수 있다.

 

홍콩·대만서도 대규모 프로모션 진행
1월 6일 홍콩 LCX백화점에서는 오아시스1·3 구역에 에스더버니 테마 공간을 조성해 선물을 나눠주는 프로모션이 열려 현지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백화점 상품 구매 고객에게 한정판 에스더버니 굿즈(포춘 레드포켓, 무드등)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번 행사는 2월 19일까지 열린다.
케이비젼 측은 “신년 테마와 밸런타인데이 테마를 에스더버니가 장식할 예정” 이라며 “에스더버니의 강렬한 키치 핑크가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 이라고 전했다.

앞서 대만의 쇼핑몰 드림몰에서도 에스더버니 팝업스토어가 1월 3∼16일 열렸다. 건물 전체를 에스더버니로 장식한 팝업스토어는 180cm 크기의 대형 풍선과 아트월 등 에스더버니의 핑크로 가득 채워졌다. 또 대만에서만 살 수 있는 한정판 굿즈도 출시해 현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 홍콩 LCX백화점


▲ 대만 드림몰

 

 

AK갤러리서 슈야와 토야의 행복한 새해 전 열려

카카오톡 이모티콘 전체 인기 순위 1위에 오른 토끼 캐릭터 슈야가 새해를 맞아 특별한 전시회로 찾아왔다.
케이비젼은 1월 6일∼2월 19일 경기 수원시 AK플라자 수원점 AK갤러리에서 슈야와 토야의 행복한 새해 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슈야를 탄생시킨 성지민 작가가 출시한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캐릭터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슈야의 신작 일러스트 원화도 최초로 공개한다.
새해 소망을 비는 슈야와 토야가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는 전시장은 세 개의 섹션으로 나뉜다.
첫 번째 공간에는 슈야의 부드럽고 달콤한 이미지가 가득한 커다란 케이크를 중심으로 상큼한 숲 오브제가 감각적으로 배치됐다.

두 번째 공간에는 소원을 적어 붙여 놓을 수 있는 위시리스트 월과 슈야의 귀여운 캐릭터로 디자인된 신년 띠 운세가 자리한다. 이어 재미있는 4컷 툰과 마음대로 붙였다 뗄 수 있는 채팅창이 한쪽 벽을 채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 공간은 슈야의 원화 작품과 포토월로 꾸며졌고 컬러링 엽서를 색칠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슈야는 달달한 슈크림 케이크에서 태어난 슈크림 토끼로 탱글탱글하고 몽실몽실한 매력이 가득한 인기 이모티콘 캐릭터 IP다.
지난 2019년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첫선을 보인 후 현재까지 20번째 시리즈가 나올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슈야는, 초콜릿 케이크에서 태어난 토끼 토야와 함께 행복한 일상의 모습들을 보여주며 MZ세대 연인들 사이에서 최애 이모티콘으로 통한다.
슈야 이모티콘은 2022년 카카오톡 종합 인기순위 톱 8에 올랐고 인스타그램 팔로어도 13만 명을 넘어섰다. 또 신규 이모티콘은 나올 때마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케이비젼 측은 “로엠걸즈, 에이치앤프렌, 넥슨 크레이지아케이드 등 여러 브랜드 및 IP와 협업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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