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청이 신당동 떡볶이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브랜드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국민 간식 떡볶이를 친근한 이미지로 형상화한 캐릭터에는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덕)을 갖고 상인과 고객에게 행운(복)을 가져다준다는 의미를 담아 덕복이란 이름을 붙였다.
로고는 떡의 쫀득하고 말랑한 식감이 느껴지도록 둥근 곡선으로 표현했다. 큰 냄비에 글자 신당동이 담긴 모습은 가게마다 다른 특색 있는 조리법을 상징한다.
신당동(떡볶이·먹거리) 골목을 브랜드화한 상표 이미지(BI)는 다양한 재료와 양념을 넣고 취향 따라 끓여 먹는 신당동 즉석떡볶이와 먹거리의 특징을 담아냈다.
새 브랜드 디자인은 홍보물, 식기류, 포장 용기 등에 적용돼 골목 환경을 통일감 있게 조성하고 상권을 활성화하는데 활용된다.
중구청은 상인 컨설팅도 병행해 고객 응대, 점포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일대일로 상담해주는 시간도 마련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신당동 떡볶이 골목에 들어서면 학창시절 친구들과 몰려가 DJ에게 음악을 신청하던 추억이 떠오른다” 며 “이번 브랜드 디자인 출시를 계기로 신당동 떡볶이·먹거리 골목이 2030 감성도 사로잡을 수 있는 힙당동 문화로 스며들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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