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 완구 전문 기업 옥스포드가 출시한 밀리터리 시리즈 코브라 전투단이 풍성한 라인업으로 업계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옥스포드가 개발한 육군의 흑표전차, 해군의 도산 안창호 급 잠수함, 공군의 KF-21 보라매 전투기 등은 현존하는 최신예 국산 무기 체계를 조립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실적인 디자인과 정교함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옥스포드는 여기에 포병여단(CJ36513)과 이동PX(CJ36514) 제품을 추가해 시리즈의 완성도를 높였다.
포병여단은 K-방산의 대표적인 무기인 K-9 자주포를 비롯해 차륜형 자주포 탑재 차량, 대전차 로켓 등을 재현한 제품이다.
옥스포드 측은 “대중에게 익숙한 소재를 활용해 밀리터리 시리즈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국산 무기 체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포병여단 제품을 기획했다” 고 설명했다.
이동PX는 최전방에서 군 생활을 했던 이들에게는 추억을, 군대를 경험하지 않았거나 후방에서 복무했던 사람들에게는 재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제품이다.
지금도 최전방이나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생필품과 간식거리 등을 공급하며 간이 매장 역할을 수행하는 이동PX는 충성이동클럽이라는 정식 명칭이 있음에도 노란색 외장과 차량의 독특한 형태로 인해 황금마차라는 별명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옥스포드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처음 선보인 밀리터리 블록완구는 이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은 주요 제품군으로 성장했다” 며 “우수한 성능의 K-방산을 세계에 널리 알리려는 사명감을 담았다” 고 밝혔다.
이어 “포병여단과 이동PX는 그간 출시한 육·해·공군의 첨단 무기 체계 제품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소소한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려는 의미를 담은 제품” 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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