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피규어 완구가 지난 2020년 4월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400만 개 이상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캐치! 티니핑은 2020년 3월 KBS 2TV에서 방영을 시작한 키즈 애니메이션으로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는 내년부터 글로벌 키즈 시장에 본격적으로 완구를 수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초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캐치! 티니핑 IP를 활용한 콘텐츠와 MD 직접 생산 및 유통 채널을 확보했다. 또 소니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내년부터 일본에서 피규어를 비롯한 다양한 MD 상품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측은 “400만 개가 넘는 피규어가 판매된 건 국내 영유아 대부분이 티니핑 IP의 팬임을 증명한다” 며 “작품을 처음 기획할 당시 업계에서는 영유아 완구시장에서 피규어로 승부하는 게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 많았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고품질 상품으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고 전했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는 아시아 최대 캐릭터 시장인 일본과 중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캐치! 티니핑을 한국 대표 캐릭터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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