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막을 올린 가족 뮤지컬 넘버블록스가 무서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넘버블록스는 인터파크와 티켓링크에서 2월, 3월 아동·가족 공연 부문 월간·연간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주말 첫 회 공연의 유료 판매 객석 점유율이 96%에 이르는 등 4월 첫 주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뮤지컬 넘버블록스는 고퀄리티 무대 연출과 오케스트라 음악, 교육 메시지를 조화롭게 결합해 자녀 교육에 관심이 높은 가족 단위 관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교육 콘텐츠 기업 대교와 아동 가족 문화 콘텐츠 전문 기업 브러쉬씨어터가 넘버블록스 한국 사업 대행사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제작했다. 또 알파블록스와 블루주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도 협업했다. 특히 넘버블록스의 원작자 조 엘리엇이 제작에 직접 참여해 최고 수준의 완성도 높은 작품을 완성했다.
뮤지컬은 넘버블록스 캐릭터들이 등장해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노래와 춤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기초 수학 개념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젝션 매핑과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환상적인 무대 연출, 오케스트라 음악 그리고 인터랙티브 체험 요소를 더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에듀테인먼트 공연으로 평가받는다. 현장에서는 넘버블록스의 다양한 도서와 교구 등의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넘버블록스는 6월 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관람할 수 있다. 평일은 오전 11시 1회,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30분 등 하루 세 차례 공연한다. 공연 시간은 약 70분이다.
블록스 보드북 시리즈 신간 출시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가 온·오프라인 베스트셀러 시리즈 넘버블록스 대백과 수학 놀이북의 인기에 힘입어 알파블록스와 컬러블록스 대백과 시리즈를 출간했다.
알파블록스 대백과 영어 놀이북 1은 A부터 Z까지 알파블록스 친구들과 함께 파닉스와 단어 마법을 재밌게 경험할 수 있게 한다. 특히 흥미로운 애니메이션 스토리와 함께 다양한 알파벳 게임, 스티커를 활용해 CVC(자음-모음-자음) 구조의 영어 단어, 두 글자로 소리를 내는 단어, 대문자 알파벳 등을 배울 수 있다.
컬러블록스 대백과 컬러 놀이북 1은 컬러블록스 친구들과 함께 컬러 놀이를 하며 우리 주변의 다채로운 색의 세계를 탐험하는 과정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다양한 색깔에 관한 재미있는 놀이, 퀴즈, 게임을 즐기면서 색의 원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는 영어·한글 호환 세이펜 기능이 있는 블록스(알파블록스, 넘버블록스, 컬러블록스) 보드북 시리즈를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세이펜으로 정확한 발음을 듣고 따라 읽으며 파닉스와 영어 단어, 수 세기와 도형, 색깔 등 영어·수학의 기초 개념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또 넘버블록스 첫 숫자 보드북(Numberblocks First Number)은 1부터 10까지 숫자를 순서대로 익히는 데 도움을 주며, 넘버블록스 첫 도형 보드북(Numberblocks First Shapes)은 넘버블록스 캐릭터와 함께 도형의 특성과 이름을 재미있게 알려준다. 컬러블록스 첫 색깔 보드북 (Colourblocks First Colour)은 일상 속 사물들의 다양한 색깔과 함께 색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는 “블록스 도서의 판매 상승과 넘버블록스 뮤지컬 흥행을 통해 블록스 시리즈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블록스 시리즈의 국내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블록스 시리즈 신간 도서와 함께 다양한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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