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캐릭터 - 시청률 고공행진 ‘신비 신드롬’_CJ ENM

13.3% 역대 시리즈 중 최고, 엄마들도 즐겨 봐

CJ ENM의 간판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의 시청률이 고공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CJ ENM에 따르면 투니버스의 신비아파트의 세 번째 시즌인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은 지난 3월 5일 첫 방송 이후 역대 시리즈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화 시청률이 8.44%를 기록한 데 이어 2화 시청률은 무려 13.3%라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 특히 1화 시청률은 전 시즌인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X의 탄생 1화 시청률에 비해 112% 상승한 것으로 신비시리즈 첫 방송 중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주목할 부분은 엄마들의 시청률이 높게 나왔다는 점이다.

자녀가 있는 30∼49세 여성 동반 시청률이 3.81%로 동시 간대 유료채널 프로그램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신비아파트 시리즈 동반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실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애들 때문에 봤는데 이제는 제가 더 좋아해요” ,“ 아이가 손꼽아 기다린 신비아파트~ 어른이 봐도 재미있어요”라는 글들이 올라오는 등 반응이 뜨겁다.

이처럼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은 최근 출시된 신비아파트 공식 앱으로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첫 방송 직후 공식 앱을 통해 진행된 신비아 파트 퀴즈쇼는 동시 접속자 수가 3만 5,000여 명에 달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신비아파트 퀴즈쇼는 본방송을 시청해야만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돼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진행된다.

CJ ENM 애니메이션사업부의 하나영 편성기획팀장은 “어릴 적 투니버스를 보고 자란 세대가 부모가 되어 자녀와 함께 시청하는 경향이 짙은데, 신비아파트 시리즈의 경우 시즌을 거듭할수록 동반 시청률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질 높은 콘텐 츠를 꾸준히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5일 첫 방송된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은 도깨비 금비의 시간 요술로 1년 뒤로 간 하리와 친구들이 멸망한 인간세상을 목격하고 현실로 돌아와 미래의 재앙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투니버스 채널을 통해서만 시청할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