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만다라케(일본 서브컬처 전문 중고 상점), 레트로밸리가 로보트태권브이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초로 1m 크기의 대형 태권브이 피규어를 출시해 화제다.
500개 한정판으로 나온 태권브이 피규어는 1976년에 나온 애니메이션 원작의 색감을 생생하게 재현한 컬러 버전(400개)과 흑백 TV 속의 모습을 간직한 모노 버전(100개) 2종으로 구성됐다.
원작의 기체 비율을 최대한 살린 이 제품은 고강도 FRP 소재로 만들어져 내구성이 좋고 특유의 무광 광택과 입체감을 자랑한다. 라인의 선명도를 높여 윤곽을 더욱 또렷하게 표현했으며 표면이 매끄러워 실물 로봇의 재질감을 느낄 수 있다. 또 50주년 기념 에디션 카드와 특별 브로슈어도 포함돼 소장 가치를 더했다.
가격은 76만 원이며 11월 16일까지 진행한 예약 판매에서는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컬러 버전과 모노 버전을 함께 구매한 고객 중 추첨으로 뽑은 2명에게 금·은도금을 입힌 스페셜 에디션 태권브이 피규어를 추가로 증정했다.
황호춘 대표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일 몬스터러스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로 로보트태권브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슈퍼태권브이, 84 태권브이, 90 태권브이, 고유성 작가의 로보트킹 등 1m 크기의 메카닉 피규어를 시리즈로 출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태권브이 피규어는 레트로밸리 매장과 온라인 몰, 팝업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이러브캐릭터 / 최인영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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