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신한은행과 함께 콘텐츠 분야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자 금융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콘진원과 신한은행은 지난해 4월 문화콘텐츠 플러스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부 자금을 확대해 시중 은행과 민간 자금을 활용한 금융지원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신한은행은 콘진원이 추천한 콘텐츠 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10억 원을 특별 출연했다. 콘진원은 우수한 K-콘텐츠 기업을 신한은행에 추천하며 콘텐츠 보증제도를 연계해왔다.
특히 신한은행은 콘텐츠 분야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25억 원을 추가 출연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콘텐츠 기업이 신보·기보 보증서 연계 대출을 이용할 때 보증한도 10억 원 이내에서 최대 2년간 연 0.8%의 보증료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콘텐츠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출 규모는 총 1,6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콘진원과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우수 콘텐츠 제작을 간접 지원한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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