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함의 예술이 담긴 K-방산 전시부터 온 가족의 추억을 새로 쓰는 팝업스토어까지 동시에 즐기는 이색 팝업스토어가 찾아왔다.
아카데미과학은 10월 19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시 마포구 논스케일드 스페이스에서 K-방산 프라모델 콘테스트 및 아카데미과학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다.
K-방산 콘테스트에서는 대한민국 국군의 무기 체계와 국내 방위산업체에서 수출한 무기체계를 주제로 출품한 프라모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K-방산 콘테스트는 20년 만에 부활한 오프라인 프라모델 콘테스트로 국내 밀리터리 마니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카데미과학은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 이번 콘테스트는 K-방산 콘텐츠를 널리 홍보하는 동시에 풍부한 볼거리를 선보여 방문객에게 이색적이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했다” 고 전했다.
동시에 열린 아카데미과학 팝업스토어에는 오직 이곳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컬렉션을 비롯해 각종 프라모델과 완구가 즐비했다.
특히 기갑계 가리안, 스트리트 파이터, 슈퍼배드, 빵빵이의 일상 등 전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IP 제품을 판매해 추억의 완구와 프라모델을 찾는 기성세대는 물론 특별한 굿즈와 포토존, 체험존을 찾는 10∼30대의 취향을 모두 만족시켰다.
이 밖에 K-방산 콘테스트와 팝업스토어 개최를 기념해 유명 프라모델러 ‘반도의 중년’ 작가의 작품도 전시해 모델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969년 창립한 아카데미과학은 실물을 축소한 스케일 모형 완구를 시작으로 과학 교재, 캐릭터 완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 투자와 해외시장 개척으로 독일 뉘른베르크 국제 완구쇼에서 1989년 이래 매년 모형계의 가장 권위있는 올해의 모델상(Modell des Jahnres)을 수상하는 등 국위 선양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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