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은 새로운 도전과 성취의 해 _ 애니작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5 11: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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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IP 개발과 국내외를 넘나들며 사업 확장에 주력한 애니작의 2022년은 새로운 도전과 성취의 해였다고 할 수 있다. 애니작은 이를 발판 삼아 창사 10주년인 내년에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콘텐츠 파워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 해를 정리하는 12월을 맞아 올해 애니작이 걸어온 길을 다시 돌아본다.

K-좀비 역사 새로 쓰는 <좀비덤> 시즌3
애니작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좀비덤이 4년 만에 돌아왔다. 지난 10월 2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15분 KBS1TV에서 방영되는 좀비덤 시즌3는 테마파크를 배경으로 새 캐릭터 꼬마 마녀 윙키가 등장해 훨씬 유쾌한 웃음과 오싹하면서도 상쾌한 공포를 선사한다.
지난 2016년 시즌1, 2018년 시즌2가 방영된 좀비덤 시리즈는 세계 230개국에 진출한 애니작의 글로벌 콘텐츠로 핼러윈 시즌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K-좀비의 원조 격인 작품이다. 특히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 명, 영상 누적 조회수 4억 건을 돌파할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애니작은 대한민국콘텐츠대상 및 제23회 아시안텔레비전어워드 수상 실적과 230개국에 이르는 해외 배급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좀비덤의 성공신화를 내년에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간여행자 루크> 해외 배급 급물살
대한민국 키즈 애니메이션 최초로 프랑스 대표 채널 카날플러스(CANAL+)에 진출한 시간여행자 루크는 WAF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아티스트 어워드에서 감독상과 성우상을 받아 2관왕에 오른 웰메이드 작품이다.
2020년 5월 9일 KBS 1TV에서 첫 방영된 시간여행자 루크는 1년 넘게 시청률 최상위권에 머물렀고 프랑스를 비롯한 해외 70여 개국에 진출하며 순수 국산 애니메이션으로서 큰 업적을 남기고 있다.
특히 프랑스어, 아랍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히브리어 등 주요 국가별 언어로 더빙돼 글로벌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는 시간여행자 루크는 TV시리즈 시즌2와 극장판으로 제작돼 세계무대에 다시 한 번 이름을 알릴 예정이다.

 

<인앱> 유럽·동남아·중남미 성과 가시화
인앱은 아시안아카데미어워드 2관왕, 아니마필름페스티벌 2관왕, LA애니메이션페스티벌 2관왕, PSIAF 수상 등 각종 수상으로 방영 초기부터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작품이다.
이에 애니작은 넷플릭스에서 인앱을 방영하면서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고 현재 유럽, 동남아시아, 중남미 국가에 영상을 배급하는 논의도 곧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연말 출시되는 모바일게임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애니작 측은 “올해 프랑스 안시 MIFA에서 처음 공개한 오리지널 시리즈 스페이스 샤먼헌터에 대한 투자와 공동제작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 며 “내년에도 견고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콘텐츠 제작사로 발돋움하겠다” 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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