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와 3D 카툰렌더링 기법으로 제작된 시간탐험대 다이노맨은 한국형 슈퍼히어로 다이노맨이 공룡 자동차 모양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며 위기를 맞은 멸종동물들을 구하는 타임 어드벤처 장르의 애니메이션이다.
김호락 대표는 “발랄하고 코믹한 요소를 갖춰 문명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고 소개했다.
7분 30초 분량의 에피소드 80편, 시즌1·2로 구성된 이 작품은 이야기가 펼쳐지는 무대에 제약이 없고 장면 구성이 단순하면서 연출 템포가 빨라 소비 주기가 짧은 뉴미디어나 OTT 플랫폼을 위한 콘텐츠로 알맞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의 프리스쿨 애니메이션이 지나치게 교육 중심적이라는 틀을 깨기 위해 7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이야기를 빠르게 전개하면서 교육 요소를 자연스럽게 입히고, 다양한 이동수단을 이용해 사건을 해결하는 액션 장면과 편집의 속도에 중점을 두고 연출했다” 고 설명했다.
시간탐험대 다이노맨은 10월 MBC에서 첫 전파를 타며 케이블 채널 재능TV에서도 오전 8∼10시 사이에 바다탐험대 옥토넛과 함께 방송된다.
또 TV조선, 대교어린이TV, KBS키즈, 브라보키즈, 애니맥스, 플레이런TV, 더키즈 채널 등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 채널에도 편성됐으며 쿠팡플레이, 왓챠, IPTV 3사 등 OTT, VOD로도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TV시리즈 쥬라기캅스 시즌3·4의 중국 사업권을 가진 바인톡크리에이티브와 함께 대만 진출을 논의하고 있으며 와이제이콘텐츠와 해외사업 대행계약을 맺고 북중미, 유럽 등 글로벌시장 배급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시간탐험대 다이노맨은 프리스쿨 애니메이션으로는 드물게 주 40회 이상 여러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 이라며 “5만 명의 구독자, 누적 조회수 4,000만 건을 기록한 쥬라기캅스TV 유튜브 채널에도 공개해 인지도를 빠르게 높여 나가겠다” 고 말했다.
미미월드가 공동투자한 이 작품은 지난해부터 일찌감치 라이선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한솔수북은 원작동화 출판 계약을 맺고 다이노맨 멸종동물대백과 3권을 9월 출시하며 미미월드가 메인완구 11종, 오로라월드가 봉제인형 5종, 나이스토이가 완구 3종, 비버블록이 교육앱을 잇달아 선보인다.
또한 아티스틱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얼킨(ULKIN)은 아동의류를, 서울문화사는 스티커북과 놀이북 등을 내놓는 등 파트너사 10곳이 50종이 넘는 상품을 출시한다.
로간벤처스와 미미월드로부터 후속 시즌 투자를 유치한 스튜디오버튼은 2024년까지 총 120편에 달하는 에피소드를 공개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속도감 있는 이야기 전개, 2D 애니메이션의 따뜻함과 몰입감을 선사하는 시간탐험대 다이노맨에 파트너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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