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유네스코가 생물보전지역으로 지정한 제주도. 식물, 동물, 조류, 곤충 등 여러 생물들이 어울려 지내는 제주의 숲속에서는 어떤 재미난 일들이 일어날까. 사람들은 숲 밖의 모습만 볼 뿐, 이들이 살아가는 숲속의 이야기를 알지 못한다. 이에 아시아홀딩스는 숲속을 들여다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줄 다섯 마리의 새에 주목했다. 그리고 그들의 삶을 디자인과 문화예술 콘텐츠로 접목해 이야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버디프렌즈(BIRDY FRIENDS)>는 그렇게 탄생했다.

버디프렌즈는 제주도의 지역생태자원에서 탄생한 문화콘텐츠다.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제주도를 대표하는 새인 피타(팔색조), 화이트(동박새), 캐스커(매), 젤다(종다리), 우디(오색딱따구리)는 여러 친구를 만나며 모험과 성장 이야기를 들려준다.

버디프렌즈는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제주도의 거멍숲에서 태어났다. 검은 그림자가 깊게 드리워진 숲이란 뜻이다.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아 존재하는지도 알 수 없는 마법과 같은 숲이다. 이곳은 다양한 동물, 곤충, 식물들이 공존하며 조화롭고 평화롭게 살아간다. 숲을 둘러싼 거대한 거인 올름은 거멍숲을 양팔로 크게 보듬어 안으며 외부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는 수호신 같은 존재다. 잠을 좋아해 2만 5,000년 동안 꿈적도 하지 않고 누워만 있다.

인간을 만난 적이 없는 버디프렌즈는 우연히 사람 아이의 모습을 한 휴몬을 만나면서 가끔씩 세상 소식을 전해 듣게 된다. 이후 사람들의 지치고 우울한 삶의 단면을 알게 된 버디프렌즈는 아름다운 숲속 친구들과의 즐거운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줘야겠다고 결심한다. 마침내 호기심 많은 새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새로운 모험 이야기가 제주도와 세계 곳곳에 펼쳐진다.

제작사 측은 “버디프렌즈는 자연 속에서 우정, 사랑, 탐험, 창조의 가치를 친구들과 공유하며 삶에 통찰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고 설명했다.

자연, 인문, 디자인, 예술을 융복합해 생태문화 콘텐츠를 만드는 아시아홀딩스는 새로운 관광자원도 제공한다. 특히 제주 중문관광단지에 생태문화 전시관인 더 플래닛을 운영 하며 다양한 전시와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곳을 방문하면 피규어, 인형, 쿠션, 문구류를 비롯해 전자제품, 패션, 화장품 등 키덜트를 겨냥한 다채로운 상품을 만나볼수 있다.

피타

탐험과 자연을 사랑한다. 새로운 친구들을 찾아 모험을 즐기는 피타는 자연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 또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만나면 리더십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한다.

화이트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으로 불린다. 평소 독서를 좋아해 친구들에게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가장 먼저 알려준다. 친구들중 가장 작고 소심하지만 어려운 일이 생기면 해결 방법을 알려준다.

캐스커

정의롭고 믿음직스럽다.

친구들 중 가장 힘이 센 캐스커는 정의로운 일에 항상 앞장선다. 또 맛있는 음식이 있는 곳은 어디든 찾아다니는 미식가 이기도 하다. 힘이 세고 큰 덩치를 자랑하지만 소심하고 낯을 가린다.

젤다

자연과 소통하는 예술가다. 예술적 감각과 재능이 뛰어난 젤다는 특유의 공감능력으로 자연과 소통하며 돌멩이, 꽃잎, 열매 등을 수집하는 것을 좋아한다. 가끔 친구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물한다.

우디

손재주가 좋은 발명가다.

제주도를 상징하는 새인 우디는 새로운 물건으로 발명하는 것을 좋아하고 뛰어난 입체적 사고능력을 지녔다. 우직하고 말수가 적으며 꼼꼼하고 끈기가 있어 한번 몰입하면 집 밖을 나가지 않는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20.8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아러캐 사각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