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2003년 10월 창간호부터 지령 200호를 맞은 2020년 5월호까지 17여 년간 <아이러브캐릭터> 의 표지를 장식한 캐릭터는 200개. 오랜 산고 끝에 갓 태어난 신생 캐릭터부터 초야에 묻혀 빛을 보지 못한 은둔의 캐릭터, 주목받는 캐릭터, 스타가 된 캐릭터, 아련한 추억이 된 캐릭터까지 어린이를 비롯해 폭넓은 연령층에서 사랑받고 시대를 풍미했던 당대의 캐릭터들이 <아이러브캐릭터> 의 표지를 거쳐갔다. 이에 본지는 2003년부터 2019년까지 <아이러브캐릭터> 표지모델로 등장했던 200개의 캐릭터들 중 당시 가장 핫(Hot)했던 캐릭터를 리뷰하면서 콘텐츠 산업의 흐름을 돌아 보고 의미를 되짚어보고자 한다.

2003년 10월 _ 장수

세계화 속 우리 정체성 확립하는 상징

우리 민족의 기상을 파워풀하게 표현한 박의식 작가의 장수 캐릭터가 창간호 표지를 장식했다. 그의 최초 장수 캐릭터는 1997년 8월 판막이라는 이름으로 탄생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광개토대왕, 을지문덕, 연개소문, 계백, 고선지, 장보고, 강감찬, 최영, 이순신 등 민족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장군 캐릭터가 이어졌다. 캐릭터 들은 하나같이 상체가 거대하고 우람 하지만 하체는 상체보다 매우 작은데 우리나라 사람의 전통적인 체형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작가는 장수 캐릭터가 유행이나 사조와 동떨어져 있을 수도 있지만 분명히 우리 자신을 위해 만들었고 세계화 물결 속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하게 해주는 상징이라고 했다. 무엇보다 장수 캐릭터는 단순히 역사와 과거의 복원이 아닌 기본적인 고증을 토대로 오늘날에 맞는 디자인과 장수 고유 인물들에 대한 깊이와 느낌을 더욱 심화시키기 위한 재작업을 거치면서 발전한 것에 의의가 있다.

2004년 7월 _ 곰탱이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느림의 철학 담겨

지리산 깊은 골짜기에서 곰탱이는 여동생 보미보미와 매일 잠만 자는 아버지 잠보와 함께 산다. 달에서 방아를 찧다가 잠시 지구에 놀러왔다며 시비를 거는 흰 토끼 투니와 고달프지만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중 집돼지 돈지로부터 프러포즈를 받게 된다. 골탕만 먹이려는 보미보미, 자신의 부하가 되라는 투니, 스토커가 되어가는 돈지 사이에서 곰탱이는 어떻게 됐을까. 작가는 곰탱이에 느림의 철학을 새겼다. 바쁘게 변해가는 주변 속도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모습을 담으려 했다. 2002년 1월 세상에 나온 곰탱이는 그해 포털사이트 다음이 실시한 사이버 캐릭터 쇼에서 1위에 선정된 이후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뉴 논스톱3, 아내, 저푸른 초원 위에, 여고동창생, 노란 손수건, 상두야 학교 가자, 천생연분 등 총 20여 개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PPL 상품으로 등장해 라이선싱 사업 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2005년 6월 _ 미피

모더니즘 영향 받은 하얀 토끼

1955년 네덜란드의 아동문학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딕 브루너(Dick Bruna)가 창작한 그림책에서 태어난 미피는 원피스를 주로 입고 다니는 새하얀 토끼로 모더니즘의 영향을 받아 최소한의 검정색 라인과 빨강, 노랑, 파랑 등의 원색으로 이뤄져 있다.

본명은 네인티어 플라위스(Nijntje Pluis)다. 네인티어는 작은 토끼를 뜻하는 네덜란드어 konijntje에서 유래한 이름이고 플라위스는 솜사탕처럼 뭉실뭉실한 모습을 의미한다. 그런데 미피라 불리는 이유는 작가가 어느 나라에서나 발음하기 쉬운 이름 이라고 판단해 네덜란드 외의 국가에 미피라고 소개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2005년은 미피 캐릭터가 탄생한 지 50주년이 되던 해. 작은 나라 네덜란 드에서 태어나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스타가 된 미피의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가 지구촌 곳곳에서 펼쳐 졌다.

2006년 11월 _ 선물 배달부 디보

기획 단계서부터 글로벌 브랜드 목표

2005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스타 프로젝트 선정작으로 주목받았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선물 배달부 디보는 헝겊인형의 질감을 절묘하게 살려낸 3D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브랜드화를 목표로 제작됐다. 뽀로로를 만든 제작사 오콘은 애니메이션 방영 후 인기도에 따라 추가 라이선싱 사업을 전개하는 방식과 달리 기획 단계부터 디보를 브랜드화하고 방영과 동시에 인형·완구·책은 물론 패션·음 식·생활용품·테마파크 등 모든 영역에서 원소스 멀티유즈(OSMU) 사업을 전개하기로 한 것. 더욱이 세계적인 투자 전문 업체 골드만삭스로부터 100억 원의 지분 투자를 받아 애니메이션 업계는 물론 문화 콘텐츠 업계 전반에 걸쳐 이례적인 사례로 높이 평가받았다. 이는 OEM 중심에서 창작 중심으로 변모하는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경쟁력과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로 손꼽히며 창작 애니메이션 산업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은 계기가 됐다.

2007년 10월 _ 아기공룡 둘리

작가 특유의 날카로운 시대 풍자 담겨 인기

2007년은 국민 캐릭터인 아기공룡 둘리가 20여 년 만에 안방극장으로의 컴백을 예고하던 시기였다. 1983년 4월 만화잡지 보물섬에 연재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아기공룡 둘리는 빙하 속에서 잠들었다가 서울 한복판에서 깨어나 길동이네 집에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만화다. 당시 척박하던 한국의 만화와 애니메이션계에서 얼마 되지 않은 성공작으로 꼽히는 아기공룡 둘리는 개성적인 캐릭터들과 흥미진진한 이야기, 센스가 묻어있는 감칠맛 나는 대사등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랑을 받아왔다. 여기에 김수정 작가 특유의 날카로운 시대 풍자를 통한 블랙코미디도 곳곳에 깔려 있어 인기를 더했다. 1987년 TV애니메이션이 첫선을 보였을 당시 둘리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곧바로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들은 출시되자마자 불티나게 팔려 나갔고 라이선스 개념이 없었던 국내 콘텐츠 시장에서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됐다.

2008년 5월 _ 냉장고나라 코코몽

채소와 동물을 결합한 친근한 이미지

코코몽은 우리 일상과 아주 밀접한 냉장고를 배경으로 한다. 어른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냉장고는 아이들에게는 그야말로 호기심 가득한 세계.

시즌1이 탱글탱글한 비엔나소시지 원숭이 코코몽이 냉장고 속 판타지 마을에서 저마다 생명을 얻은 음식 친구들과 서로 아웅다웅하며 교훈적인 메시지를 주는 아기자기한 내용이 었다면, 시즌2부터는 악당 캐릭터가 추가돼 냉장고 나라를 어지럽히려는 악당과 코코몽 친구들의 대결 구도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좋아하는 동물과 채소를 결부시켜 친근한 이미지를 전해주려는 작품의 의도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4∼6세 유아를 타깃으로 설정해 냉장고 속 음식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변신한다는 독특한 설정과 풍부한 표현 능력이 돋보였다.

2009년 9월 _ 로봇 찌빠

아픈 곳을 쓰다듬고 응원하는 진정한 친구

1974년 소년중앙에서 처음 연재된 신문수 만화가의 고전 명랑만화 로봇 찌빠. 미국에서 만들어졌지만 지능에 문제가 있는 하자품으로 전락될 위기에 처해 한국으로 날아오게 됐고 주인공 소년 팔팔이에게 구조돼 집에서 같이 살면서 벌어지는 갈등과 우정을 그린 이야기다. 출판만화가 원작인이 작품은 2009년 애니메이션 제작사 고구미에 의해 새롭게 다시 태어났다.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현대적으로 재구성됐고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이슈도 접목됐다. 당시 고전만화를 재현하기 위해 제작사가 선택한 것은 3D가 아닌 2D의 따뜻한 느낌과 낙서 같은 그림체. 상황마다 과장된 표정과 몸짓, 정상적인 인체 비례를 왜곡한 캐릭터를 통해 주변에서 일어나는 재미있고 유쾌한 이야기를 슬랩스 틱코미디적 요소로 플어간다. 우리 곁에서 같이 살아가는 생명체로, 생각을 공유하고 고민을 해결해주는 진정한 친구인 로봇 찌빠는 아이들의 아픈 곳을 쓰다듬으며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던졌다.

2010년 9월 _ 우당탕탕 아이쿠

어린이 안전사고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수작

OECD 국가 중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률 최고 수준이란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우당탕탕 아이쿠는 체계적인 안전교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기획된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은 기존의 딱딱한 교육 콘텐츠와 달리 개성 있는 캐릭터와 흥미 있는 스토리, 야무진 안전 상식으로 구성돼 아이와 부모가 먼저 찾는 에듀테인먼트 애니메이션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제작진은 외계에서 온 꼬마 왕자 아이쿠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시중을 드는 로봇 비비와 지구인 소녀 레미가 함께 벌이는 슬랩스틱 형식의 소동극을 통해 안전 상식을 보다 코믹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아이들은 아이쿠의 아슬아슬한 일상의 모험을 따라가는 동안 잘못된 습관과 행동들을 보며 스스로 위험성을 깨닫고 자연스레 안전 상식을 배우게 됐고 부모들의 찬사도 이어지며 안전과 관련한 캐릭터 제품들이 출시 되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11년 8월 _ 앵그리버드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색상의 힘

성난 새들이 알을 훔쳐간 돼지에게 복수하는 게임인 앵그리버드. 모바일 게임계의 역사를 써 내려간 앵그리버드는 2009년 탄생 이후 개성만점 캐릭터를 앞세워 지구촌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을 매료시켰다. 앵그리버드 캐릭터의 포인트는 바로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색상. 때문에 다른 캐릭터에 비해 눈에 잘 띈다. 앵그리버드가 파생시킨 라이선싱 사업의 부가가치는 어마어마했다. 게임을 떠나 앵그리버드 캐릭터 상품은 불티나게 팔렸다.

심지어 주인공 새들뿐 아니라 적으로 등장하는 돼지들을 소재로 한 <달걀 요리 요리법>이란 요리책도 등장했고, 2012년에는 테마파크도 개장했으며 유튜브 애니메이션과 영화로도 제작됐다.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앵그리버드는 당시 국내 캐릭터 시장을 점령한 뽀로로를 위협하며 각종 라이선시 제품의 단골 캐릭터로 등장 했다.

2012년 11월 _ 부릉! 부릉! 브루미즈

기계와 생물을 합한 캐릭터로 화제

부릉! 부릉! 브루미즈는 기계와 생물, 자동차와 동물을 합성한 특이한 형태가 특징이다. 호기심과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동물과 현대문명의 상징인 자동차를 창의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특히 콘셉트 디자이너인 맷 대너와 시나리오 극작가인 존 하드만 등이 참여해 화제가 됐다.

시즌1은 브루미로 불리는 신기한 동물 자동차들이 모여 사는 도시인 지피시티를 주름잡는 5명의 꼬마 주인공이 다양한 문제를 재미있고 창의적으로 풀어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시즌2는 본격적인 레이싱 콘셉트로 업그레이드돼 영상이 훨씬 풍부해졌고 시즌3에서는 스피더, 루시, 토미가 어린이 수호대가 돼 미니특공대처럼 변신하는 내용이 등장한다. 브루미즈는 러시아와 유럽, 남미, 중국, 홍콩 등 해외에서 더 많은 인기를 누렸다.

2013년 10월 _ 라바

애벌레들의 몸 개그로 콘텐츠 시장에서 급부상

라바는 나비 애벌레들이 벌이는 좌충 우돌 에피소드를 담은 1분 30초 분량의 코믹 애니메이션으로 단편이 몇개씩 이어지는 옴니버스 형식이며 대사 없이 몸 개그로 이뤄졌다. 에피소드가 끝나고 나오는 2D 형태의 뒷이야기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제작사 투바앤은 주인공 애벌레 레드와 옐로우, 그들의 친구들에게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3D 기법의 슬랩스틱 형식으로 풀어낸 라바로 한국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했다.

라바의 등장 배경은 하수구.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한정된 제작비 탓에 되도록 적은 캐릭터(4∼5개)로 매회 다른 에피소드를 만들어 내야 했기 때문에 하수구가 이야기를 풀어가는 공간으로 제격이었다고 한다. 라바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유아용 애니메이션과 달리 순전히 재미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 따라서 그간 일정 연령층에만 국한되던 한국 애니메이션을 보다 넓은 연령층에 어필할 수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4년 2월 _ 로보카폴리

우정과 협동심 담은 최고의 교육 애니메이션

아름다운 섬마을 브룸스타운에는 언제 어디서나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위해 출동하는 변신 로보카 구조대가 있다. 최강 속도를 자랑하는 경찰차 폴리, 힘센 소방차 로이, 똑똑한 구급차 엠버, 하늘을 나는 헬리콥터 헬리, 천재 발명가 진 등 5명의 구조대원이 각자의 지혜와 힘, 능력을 모아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친구 들을 돕는다.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을 돕는 단순한 스토리지만 우정과 협동심, 이타심 등을 강조하는 교육용 애니메이션으로서 부모들로부터도 큰 사랑을 받았다. 우비소년, 치로와 친구들을 만든 로이비쥬얼이 제작한 로보카폴리는 75개국 주요 채널 에서 방송됐고 구조대 캐릭터를 내세워 교통, 소방, 생활안전 이야기 등다양한 스핀오프(Spin Off) 이야기들도 만들어졌다.

2015년 11월 _ 헬로카봇

변신 자동차 로봇 애니메이션의 대표 주자

어느 날 장난꾸러기 소년 차탄에게 남극에 계신 할아버지가 소포 하나를 보낸다. 소포에서 나온 건 평범한 장난감 큐브. 무심코 큐브를 돌리는 순간 자동차 변신로봇 카봇이 나타난 다. 위기의 순간마다 큐브를 돌리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카봇들은 차탄의 비밀 친구로 여러 모험을 겪으며 우정을 나눈다. 헬로카봇은 또봇과 함께 대표적인 변신 자동차 로봇 애니메이션이다. 기아자동차의 차량 디자인으로 먼저 출시돼 인기를 끈 또봇에 이어 나온 헬로카봇은 현대자동차의 차량들이 캐릭터로 등장한다. 또봇과 카봇의 미묘한 차이점은 주인공과 캐릭터들과의 관계 설정이다. 또봇에서는 주인공 소년들이 파일럿의 개념으로 로봇을 조종했다면, 카봇에 서는 주인공이 로봇들과 교감한다.

카봇 완구는 2014년 크리스마스 시즌 당시 발매된 펜타스톰이 10만 원이 넘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불티나게 팔릴 정도로 남자아이들에게는 필수 아이템이었다.

2016년 10월 _ 좀비덤

소녀와 좀비들의 우정 담은 슬랩스틱 시츄에이션 코미디

애니작이 만든 좀비덤은 좀비들을 유쾌하게 표현한 넌버벌 3D 애니메이션으로 장르는 슬랩스틱 시츄에이션 코미디다. 배경은 좀비들이 휩쓴 세상에서 인적이 사라져 폐허가 된 마을이다. 어두운 거리에 달이 뜨면 성격도 능력도 가치관도 다르지만 서로의 모자람으로 똘똘 뭉친 꼬마 좀비 악동들만 문(Moon) 스트리트에 등장해 활개를 치는데, 늘 사건 사고가 꼬리를 물고 일어난다. 그들 앞에 등장한 유일한 인류인 소녀 하나. 천방지축이지만 무한 긍정 에너지를 뽐내는 하나는 조금도 기죽지 않고 씩씩 하게 좀비들과 친구가 된다. 시즌1이 머리가 나빠 몸이 고생하지만 마음만은 모자람이 없는 좀비들과 인간 소녀와의 짠한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면, 시즌2는 우여곡절 끝에 소녀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된 좀비덤들이 자신들의 우정을 지켜내기 위해 새로운 좀비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렸다.

2017년 3월 _ 파이어로보

아이들의 우상인 소방관 모델로 현실적 스토리 담아

수년 전 대형 화재로 아들 부부를 잃은 정 박사는 전 재산을 쏟아부어 특수 소방대 파이어로보를 창설하고 로봇 개발자 마리와 함께 강화 슈트를 만드는 데 성공한다. 강력한 파워와 하늘을 날 수 있는 비행 기능, 최강의 속도를 가진 3명의 파이어로보는 소방서와 협력해 메가시티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는 영웅으로 활약한다. 파이어로보는 국내 최초의 소방 액션 애니메이션. 시대를 떠나 언제나 아이들의 우상이자 영웅인 소방관과 로봇이 등장하고,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판타지 성격의 작품이지만 리얼리티를 추구해 캐릭 터들이 더욱 생생하게 다가온다. 제작 당시 불과 연기, 불티, 소화액 등 화재 상황을 표현해야 하는 효과들이 너무 많아 장면 하나하나에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고 한다.

2018년 4월 _ 프린세스 프링2

100세 이하 어린이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

“여러 번 넘어져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다시 일어서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프린세스 프링은 어린이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생일왕국의 공주님.

생일을 맞은 어린이들을 자신의 왕국으로 초대해 그간 꿈꿔온 소원들을 들어준다. 어린이들은 언제나 자신들을 응원하는 프링의 도움으로 꿈을 실현해보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성장 한다. 프링은 꿈꾸는 ‘100세 이하의 모든 어린이들’ 을 축복한다. 프린세스 프링은 자신만의 경이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조그마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힘껏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탄생한 캐릭터다. 프린세스 프링은 꿈에 대한 믿음과 회복 탄력성, 용기와 끈기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꿈꾸는 모든 이들의 성장을 축하하고 용기를 북돋운다. 우리의 매일매일이 생일처럼 축제가 될 수 있도록.

2019년 9월 _ 토닥토닥 꼬모

친구에게 용기와 희망 전하는 유아교육 콘텐츠

꼬모는 토닥이면서 친구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병아리다. 위로와 배려를 통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워질 수 있는지를 가르쳐주기 위해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아이들이 다른 사람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서로를 토닥일 수 있는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자라길 바라는 유아교육 콘텐츠다. 꼬모의 장르는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다. 지난 2014년 TV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유튜브와 OTT 등 뉴미디어 플랫폼의 등장에 맞춰 끊임없이 변화했다. 따뜻한 이야기가 가득한 토닥토닥 꼬모를 비롯해 신나게 춤추며 따라 부를 수 있는 율동 동요 꼬모팝, 재미있는 장난감 놀이로 영어를 공부하는 꼬모와 장난감, 주변 사물을 관찰하는 꼬모는 궁금해, 표현력을 길러주는 꼬모와 감정표현 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교육 콘텐츠가 매우 풍부하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20.5월호

출처 :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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