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누들인은 인천광역시(이하 인천시) 차이나타운 자장면, 인천 대표 분식 원조 쫄면, 고향의 맛을 대표하는 칼국수, 화평동 세숫대야 냉면 등 익숙하지만 신선한 면을 주제로 독특한 시각에서 탄생한 캐릭터다. 누들인 캐릭터를 통해 인천을 새롭게 조명하는 디스토리의 이야기를 전한다.
디스토리 소개를 부탁한다 디자인 컨설팅 전문 기업이다.

기업의 철학과 목표를 담은 광고 전략, 최적의 마케팅 목표와 전략 수립에 맞는 디자인을 통해 기업을 성장시키고자 노력해왔다. 평소 캐릭터에 대한 관심으로 캐릭터 개발 및 라이선싱도 진행했다. 누들인은 디스토리가 오랜만에 창작한 캐릭터다. 그동안은 실질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하는 캐릭터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문화자원 활용 콘텐츠 제작사업에 선정돼 캐릭터 개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게 됐다.

면을 주제로 인천을 표현한 것이 이색적이다 2020년 인천시 중구에서는 누들 플랫폼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차이나 타운에 건립되는 만큼 인천의 누들로드에서 착안해 실제 인천에서 개발된 면을 주제로 한 콘텐츠 개발을 고심하게 됐다. 차이나타운의 자장면, 화평동의 세숫대야 냉면, 기계 에서 잘못 나온 쫄면도 인천이 낳은 음식이다. 칼국수는 인천의 음식이라 할 수 없지만 인천 뻘에서 잡은 바지락 등으로 국물 맛을 내는 특성을 살려내고자 했다.

음식을 주제로 해서 그런지 프랜차이즈 라이선싱 등이 먼저 떠올랐다 캐릭터 개발 시 맛집 트렌드를 염두에 두기도 했다. 프랜차이즈와 같은 사업 다각화와 제조, 패키지디자 인, 유통 등의 라이선싱도 고려 대상이긴 하다. 하지만 기존에 알고 있는 프랜차이즈보다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방식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누들인 애니메이션에도 거대그룹의 획일화된 맛과 차별화된 독특한 맛의 면 음식을 만드는 차세대 고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누들인 콘텐츠의 포인트는? 면 음식의 특징을 드러내기 위한 소품, 맛의 고수임을 드러낼 수 있는 모자가 디자인의 핵심 요소다. 맛의 계보를 잇고자 하는 차세대 셰프의 성장 스토리를 담아냈기 때문에 자기 발전과 맛을 지켜나가기 위한 성장기 등도 포인트라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누들인 라이선싱 방향은 무엇인가? 이미 유튜브에 애니메이션이 공개되기 전에 이모티콘이 개발돼 무료로 배포됐다. 휴대폰 케이스, F&B 콜라보레이션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음식점과 협업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소상 공인을 위해 캐릭터 디자인을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누들인 게임을 통해 획득한 코인을 인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인천에서 지원하는 콘텐츠 제작사업으로 탄생한 캐릭터라는 점과 콘텐츠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 지를 충분히 전달하기 위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요소들을 만들어가고 싶다. 또한 누들 플랫폼에서 누들인 캐릭터와 협업해 인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머천다이징 카테고리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

누들인 그리고 디스토리만의 목표와 계획은? 디스토리가 콘텐츠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누들인을 브랜드화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자 바람이다. 그동안 디스토리는 넥슨과 함께 유방암 핑크리본 캠페인 캐릭터를 개발했고 아이돌 캐릭터 기획, 인천 실감 콘텐츠 제작 등 캐릭터 외주 용역을 여러 차례 진행했다. 오랜만에 디스토리만의 창작 캐릭터를 통해 활발한 라이선싱이 이어졌으면 한다.
인천의 문화, 상권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면을 주제로 한 독특한 시각에서 탄생한 누들인. 누들인 캐릭터는 인천시와 인천 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하는 2019 지역문화자원 활용 콘텐츠 제작사업으로 선정된 콘텐츠다. 누들인 캐릭터를 활용한 면 상품 구성으로 관광객들의 구매를 촉진하고 이모티콘 무료 배포로 캐릭터 상품 및 서비스 홍보 효과를 상승시킬 계획이다.

누들인 시놉시스

어느 날 인천의 대표 4대 면 요리를 부정하며 획일화된 맛을 추구하는 악당 거대그룹이 갑자기 나타나는데, 거대 자본력과 막무가내식 추진력으로 무장한 이들에 맞서 인천면 요리의 자존심과 전통을 지키려 두 팔을 걷어붙인 4인 방(짜장이, 쫄쫄이, 냉이, 칼칼이). 악당 거대그룹을 상대로 4인방은 힘을 합쳐 수련을 시작하게 된다. 우연히 이들의 갈등을 알게 된 방송국의 신참 PD는 이를 이용해 흥미 위주의 보도를 하게 된다. 대중의 반응과 관심이 쏠린 가운데 맛의 승부를 가리는 방송 프로그램의 방영이 성사되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이 펼쳐진다. 과연 인천을 대표하는 면 요리 4인방은 거대그룹에 맞서 면 요리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짜장이

짜장면의 탄생지인 차이나타운에서 차세대 중화요리 대가를 꿈꾸는 열혈 요리사.
냉이

인천에서 냉면집을 오랫동안 운영해온 도도하고 새침한 성격의 냉면집 2세 요리사.
쫄쫄이

시장 국수 가게에서 허드렛일을 하지만 새로운 면 개발에 열정과 자부심이 넘치는 요리사.
칼칼이

40년 넘게 칼국수를 만들어온 할머니의 대(代)를 이은 천재적인 수타면의 달인.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20.1월호
<김민선 편집장>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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