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

월간가 올해로 창간 16주년을 맞았다. 업계와 동고동락한지도 16년이 된 셈이다. 오랜 친구 사이 같은 <아이러브캐릭터>와 업계지만, 가끔은 서로의 관계를 확인하듯 무언가 묻고 답하고 싶은 때가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업계에 계신 여러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캐릭터, 애니메이션, 라이선서, 라이선시에서 묻고 <아이러브캐릭터>가 답한 Q&A 10선을 정리해 소개한다.

●김정현 감독 _ 독립영화

창간 당시의 목표, 그리고 16년이 지난 지금의 모습은?

창간 당시 캐릭터를 사랑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제호를 ‘아이러브캐릭터’로 정했다. 거창한 창간 목표보다는 우리나라에 있는 캐릭터와 관련 업계를 소개하겠다는 소박한 취지를 갖고 잡지를 발행했다. 사업 초기에는 난관도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며 업력을 쌓아가자 <아이러브캐릭터>가 해야 할 일과 역할 또한 명확해져갔다. 그리고 16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지금, <아이러브캐릭터>는 업계의 신뢰와 협조 속에 자타가 공인하는 캐릭터 전문 매거진으로 성장했다.

●서보배 팀장 _ EBS미디어 방송사업부

16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뷰 또는 기사는?

<아이러브캐릭터> 창간호 표지를 장식한 기념비적인 캐릭터가 바로 ‘장수’다. 장수를 디자인한 박의식 대표와 진행한 인터뷰는 <아이러브캐릭터>의 첫 업무였다. 고구려의 전쟁 영웅 광개토대왕, 발해를 건국한 대조영, 임진왜란에서 조선을 구한 이순신 등 우리나라 반만년 역사에서 길이 빛나는 영웅들을 창간호 표지에 담고, 장수 캐릭터를 탄생시킨 박의식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뭔가 좋은 기운을 받은 듯했다.

장수는 <아이러브캐릭터>가 존재하는 한 결코 잊을 수 없는 ‘아이 러브 캐릭터’다.

●강상범 대표 _ 온하비

컬렉터나 유저들의 취미생활, 컬렉터 탐방기 등 콘텐츠를 다양화하면 좋겠는데

<아이러브캐릭터>의 차별성은 독자층에 있다. 캐릭터·애니메이션 업계의 진정한 홍보 채널이자 언론매체로서 역할을 지속하려면 전문성을 더욱 키워야 한다. <아이러브캐릭터>는 콘텐츠의 다양화는 지향하되 포커싱 범위는 관련 업계로 좁혀나갈 것이다. 콘텐츠 다양화에 대한 욕심은 자칫 전문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김영하 차장 _ 골든베어상사

<아이러브캐릭터>가 계획하고 있는 중점 사업과 그 방향은?

업계 상생을 위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정확히 알고 있는 <아이러브캐릭터>는 2018년 ‘아이러브캐릭 터상생연구소(이하 상생연구소)’를 설립했다. 상생연구소는 ‘멀티소스 원유즈’를 모토로 라이선서와 라이선시를 잇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사업을 구체화해 추진해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다시 말해 <아이러브캐릭터>는 매거진으로 전문성을 한층 더 키워나가고, 상생연구소는 매거진 이외의 영역에서 업무 영역을 확장시켜나간다. 상생연구소가 전개할 주요 사업은 국내 박람회 및 전시회 상생 운영, 해외 전시회 참관단 운영, 실질적인 비즈매칭 개최,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운영 등이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제조 및 유통 등 업계 회원 및 네트워크의 구축과 분야별 모임을 활성화하고 공동사업도 추진한다. 이 밖에 각종 세미나와 지자체 연계 사업, 교육 사업 등의 추진을 모색하고 있다.

●이상기 차장 _ 윤선생이노브릿지

<아이러브캐릭터>가 쌓아온 16년이라는 시간 동안 가장 보람됐던 일은?

상품성이 높은 아이템을 가지고 있으나 사업화 방법을 모르고,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나 특별한 아이템이 없어 고민하는 업체들이 있다. 이때 <아이러브캐릭터>가 메신저로 나서 서로가 필요로 하는 파트너를 찾아 관계를 맺어주고, 그 결과가 좋을 때 보람을 느낀다. <아이러브캐릭터>를 통해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한 라이선서와 라이선시를 보는 것만큼 보람된 일도 없다.

●이용수 대표 _ 아트라이선싱

업계에 무상으로도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이러브캐릭터>는 업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 업체와 운명 공동체라는 인식을 갖고 업계 내에서 일어나는 사안에 대해 적절한 현안 분석과 대안 제시 등을 통해 조언자 역할도 수행해왔다. 최근 캐릭터 업계 전반이 불황이다. 이러한 때에 보다 정확한 현실 진단을 바탕으로 장기적 안목에서 업계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활발한 토론의 장을 마련해줄 전문지의 역할이 더욱 요구된다 하겠다. <아이러브캐릭터>는 업계 상생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 손잡아줄 준비가 돼 있다.

●강광신 감독 _ 애니메이션

업계를 위한 전문 매체로서 특히 중요시한 역할이 있다면?

월간<아이러브캐릭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캐릭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언론이자 라이선서와 라이선시를 잇는 매체다. <아이러브캐릭터>가 16년 동안 명맥을 이어올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아이러브캐릭터> · 라이선서 · 라이선시 3자 간의 두터운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이러브캐릭터>는 B2B를 위한 전문 매체로 업계의 소식과 정보 전달을 위한 콘텐츠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태경 회장 _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

각종 SNS, 블로그, 유튜브 등 뉴미디어 매체를 통해 홍보를 극대화할 계획은?

<아이러브캐릭터>는 공식 SNS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SNS 채널에도 <아이러브캐릭터>의 기사를 공개하고 있다. 캐릭터 업계의 다양한 행사와 이슈가 되는 사안을 영상에 담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의 ‘아이러브캐릭터TV’도 운영 중이다. <아이러브캐릭터>는 종이 매체로 시작한 캐릭터 전문 매거진으로, 뉴미디어 매체와의 협업 프로세스를 통해 상호보완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문웅빈 대표 _ 컬쳐플래닛

자타가 인정하는 의 지속 성장을 위한 프로젝트는?

<아이러브캐릭터>는 16년 동안 캐릭터 분야의 전문지로서 업계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아이러브캐릭터>는 과거 16년보다 앞으로의 1년을 더 중시하는 언론매체가 되어 정확한 정보 제공과 분석을 통해 한국의 캐릭터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지로 영향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국내외 캐릭터 관련 이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미래의 발전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우리나라 캐릭터 업계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다.

●기준용 과장 _ 파크론 브랜드마케팅팀

오늘의 <아이러브캐릭터>를 있게 한 성장 동력은?

업계에서 원하는 것을 반영하려고 노력했고, 업계의 환경 변화에도 민감히 반응하면서 적응하려 했다. 무엇보다 업계와 같이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깊이 고민했다. 언론매체라는 울타리에 갇혀 있지 않고 그 밖으로 나와 업계 종사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하려고 했다. 또 동반자라는 인식을 심어주려고 했다. 이러한 노력이 업계와의 유대감을 키웠고, 오늘의 <아이러브캐릭터>로 성장하는 데 자양분이 됐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19.10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