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행복과 기쁨 함께하는 시민의 친구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제2영동고속도로와 KTX가 개통되면서 강원도는 예전보다 한층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가 됐다. 관광객 수는 2017년과 비교해 30% 이상 늘었다. 우리 국민들은 강원도의 대표 관광지로 강릉과 속초를 꼽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지난해 강원도 지역의 관광 1위 도시는 삼척이었다. 삼척시는 2018년 관광수입 100억 원을 달성하며 강릉과 속초를 제치고 관광도시 1위에 올랐다.

예전에 삼척은 몰라도 아는 척, 없어도 있는 척, 못나가도 잘 가는 척 한다고 해서 삼척이라 불렸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다. 삼척동자도 다 아는 고장이라는 뜻도 있다.

삼척시의 마스코트는 바로 삼척동자다. 시민들이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된 삼척동자는 삼척의 지명과 귀엽고 어린 소년을 뜻하는 동자가 합쳐진 이름이다.

삼척동자는 맑고 투명한 동해와 빼어난 강산의 정기 속에서 태어나 언제나 에너지가 넘치는 캐릭터다. 가슴에 복주머니를 달고 방방곡곡 행복을 전달하고 기쁨을 나누는 삼척시민의 친구다. 삼척동자는 영민하고 재치 있는 친구로서 시민들과 함께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생태도시 삼척을 만들어가고 있다.

전국에 삼척을 알리는 효자 캐릭터

삼척동자는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삼척동자 캐릭터는 행정용품과 관광홍보용품을 비롯해 삼척의 농·특산품 포장지에 활용되면서 삼척을 알리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과거 삼척의 이미지는 다소 어두웠던 게 사실이다. 삼척하면 석탄과 울진 삼척지구 무장공비 사건을 떠올리는 국민이 많았다. 지도상에서도 쉽게 찾을 수 없는 낙후된 고장으로 치부됐다. 그러나 삼척은 이에 굴하지 않고 음지를 양지로 변화시켰다. 지역 활성화를 위해 폐광지역 체류형 패키지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불러모았다. 동해바다와 해안 암석 등 천혜의 관광지를 관람할 수 있는 해상케이블카, 해양레일바이크 시설을 만들어 관광객 10만 명을 유치했다.

관광객 방문이 줄을 이으며 삼척동자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삼척시 문화예술센터 내 조성된 삼척동자 캐릭터 동산은 삼척시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의 포토 존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삼척동자를 테마로 한 선현목조각 특별기획전이 개최돼 삼척의 마스코트 삼척동자를 예술적으로 접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현재 삼척은 미세먼지 청정지역임을 내세워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지난 한 해 8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하며 강원도의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삼척. 삼척동자도 알고 있다는 삼척이 동해안 최고의 휴양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19.06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