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팬톤은 1만 가지 이상의 색을 시스템적으로 체계화한 권위 있는 기업으로, 매년 12월 올해의 컬러를 발표해 패션, 홈 인테리어, 그래픽 등 산업 전반에 새로운 컬러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애플, 버버리, 티파니, 나이키 등 글로벌 톱 브랜드와 콜라보를 맺는 등 소비재 전반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가운데 국내에서의 팬톤 브랜드 라이선싱을 살펴보았다.

라이선싱 행보가 주목되는 팬톤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는 리빙 코랄이었다. 황금빛이 더해진 오렌지 톤의 코랄 컬러는 따뜻함, 안정감, 안락함을 준다. 봄에 더 적합한 컬러라는 인식보다 사계절 안정적으로 매치할 수 있는 컬러로 사랑받고 있다.

이러한 컬러 트렌드를 주도하는 팬톤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콜라보와 라이선싱으로 주목을 받는다. 국내에서도 롭스, 애경, 버거킹, SM엔터테인먼트 등과 함께 콜라보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덴티티를 고수한 라이선싱

팬톤의 라이선싱은 카테고리를 한정하지 않는다. 화장품, 생활용품, 식음료 그리고 아티스트 콜라보까지 그 범위가 포괄적이면서도 팬톤만의 아이덴티티를 고수한다.

‘2080 + PANTONE 칫솔·홀더 세트’는 최근 욕실 인테리어의 인기로 관련 용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장 상황을 반영해 출시한 제품이었다. 팬톤 컬러를 적용해 매일 사용하는 칫솔에 트렌디한 디자인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젤리에이드를 주문하면 팬톤 칩 무늬의 한정판 음료컵에 음료를 받을 수 있는 버거킹과의 콜라보는 팬 톤의 컬러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이었다. 색상 번호를 나타내는 팬톤칩 무늬가 새겨진 컵을 통해 음료의 색감과 청량감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 미각뿐 아니라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해 트렌디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자 했다.

댄스 패턴을 디자인 요소로 팬톤 콜라보 상품 출시

SM아티스트+팬톤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SM엔터테인먼트의 리테일 비즈니스를 담당하고 있는 SM브랜드마케팅이 엔터테인먼트 최초로 팬톤과 콜라보를 진행해 탄생됐다.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9팀 BoA, TVXQ!, SUPER JUNIOR, Girls’Generation, SHINee, f(x), EXO, Red Velvet, NCT의 아티스트 공식 팬클럽 상징 색을 팬톤 고유 컬러와 결합했다. 다이어리, 노트, 여권지갑, 에코백, 엽서, 노트북 파우치 등 총 90여 종의 라이프스타일 상품으로 구성했다. 또한 각 아티스트 대표 곡의 주요 안무를 모티브로 패턴화한 댄스 패턴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기존의 팬톤 콜라보 상품과 차별성을 둔 것도 특징이다.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다

모던하우스와의 콜라보는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팬톤이 함께한다는 의미 있는 협업이었다. 모던하우스의 새로운 스칸디나비안 콘셉트의 라이선싱 상품 출시에 팬톤이 함께하면서 주방, 욕실, 생활 데코, 패브릭에 이르기까지 총 25개 상품이 구성됐다.

모던하우스 관계자는 “모던하우스가 가지고 있는 한국 리빙 시장에 대한 노하우와 트렌드에 맞춘 디자인에 팬톤의 컬러 전문성과 프리미엄이 함께 녹아들어 상품에 신선한 가치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팬톤의 국내 라이선스 사업을 독점하는 에이엠앤코는 “올 하반기에는 그동안 패션 소비재 위주의 라이선싱 사업에 국한되었던 팬톤을 식품, 카페를 포함한 각종 프랜차이즈 사업, 건축물 내·외장 등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시킬 계획”이라며 “동시에, 지난 6월 말 대외비로 파트너사에만 공개된 ‘팬톤 2020년 올해의 컬러’ 관련 상품의 론칭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팬톤의 2020년 올해의 컬러 및 관련 상품은 예년과 같이 12월 초에 공개할 예정이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19.08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