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반지의 비밀일기 시즌2가 7월 17일 KBS 2TV에서 오후 5시 15분에 첫 방영된 가운데 9월 추석 연휴에는 극장판이 공개된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개그 애니메이션으로 자리 잡으며 ‘링링이’라는 팬들의 애칭까지 만들어낼 정도로 팬덤을 형성한 반지의 비밀일기. 이번에는 링링이들에게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더 재미있어진 시즌2 그리고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제작된 극장판에 대한 이야기를 시즌1부터 극장판까지 제작을 맡은 이지민 프로듀서와 라이선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신장선 이사에게 들었다.

이지민 프로듀서

반지의 비밀일기 시즌2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

캐릭터 디자인이 바뀐 점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일 것이다. 반지의 비밀일기에 개그 요소가 많이 가미돼 있기 때문에 화사하고 귀엽고, 주 타깃인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시청 타깃 니즈에 부합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겠다. 고유의 성격을 드러내는 의상과 액세서리를 더해 반지와 캐릭터들에 더 친근해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시즌2에서 눈에 띄게 달라지는 점은?

시즌1에서는 학교, 집 등 일상이 주로 전개됐다면 새로운 시즌에서는 가족 및 형제간의 이야기와 미스터리, 코믹, 호러 요소를 더욱 보강해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극장판과 시즌1, 2가 연계되는 부분이 있나?

극장판은 기존의 TV 애니메이션 반지의 비밀일기에서는 볼 수 없는 코믹 어드벤처 장르다. 반지와 친구들이 주 무대인 스트로베리 마을을 벗어나 새로운 세계로 모험을 떠나게 된다. 짱구는 못말려, 도라에몽과 같이 극장판만의 또 다른 이야기와 재미를 추구했다.

극장판을 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

공동 투자사인 애니맥스와 반지의 비밀일기 브랜드화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극장판 제작이 결정됐다. 원작 그리고 시즌1, 2, 극장판 등으로 연결되는 콘텐츠의 연속성을 통해 브랜드가 구축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팬층을 확보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극장판만의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는 판단에서 오리지널 스토리를 만드는 등 자체 경쟁력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신장선 이사

시즌2 라이선싱 사업 진행 상황은?

토이트론에서 7~12세 타깃 전용 상품이 출시된다. 메인완구도 추석 연휴에 개봉되는 일정보다 이전에 유통될 예정이다. 서브완구는 JMK 인터내셔널, 토이코코리아 그리고 봉제 잡화류는 누리토이즈, 출판물은 대원씨아이와 유니콘에서 제작 및 출시된다.

라이선싱 부문에서 기대하는 바가 궁금하다

반지의 비밀일기 시즌1이 원작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개발하고 브랜드를 론칭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면, 시즌2를 통해서는 시즌1에서 만들어진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고 브랜드의 자리매김과 확장에 초점을 뒀다. 시즌2와 극장판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통해 반지의 비밀일기가 국가대표 명랑 애니메이션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인정받는 명랑 애니메이션이 되길 기대하고 콘텐츠에 맞는, 국가별 니즈에 따른 다양한 라이선스 사업 등을 모색 중이다.

라이선스 사업 계획은?

시즌1은 아시아 시장에서 많은 환영을 받았다. 대만에서는 영상 배급을 넘어 본격적인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시즌2 또한 기존에 방영 배급이 체결된 채널에 공급하고 캐릭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대만에서는 출판물, 앱 등의 계약이 완료돼 출시를 앞두고 있고, 꾸준히 품목이 증가하는 추세다. 대만 외에도 인도네시아, 베트남으로 캐릭터 사업이 전개될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사들과 면밀히 협의하고 있다.

출처 : 월간 <아이러브캐릭터> 2019.08월호

<아이러브캐릭터 편집부> (master@ilovecharacter.com)